새 학년과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학교 유니폼의 가격도 많이 올라 학부모들의 부담이 한층 더 커지고 있다.
공립학교일지라도 교복 상의와 하의, 신발과 양말, 체육복 등 필요한 의류 구입 비용이 650 달러에 이르고 있다.
사회 개발부의 2014년 자료에서는 학교 유니폼 구입 비용으로 만 건이 넘는 지원이 있었으며, 최근에는 학생 교복 구입 비용으로 부모들을 노리는 고리 대금업자들까지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복의 가격이 너무 큰 부담이 되면서, 교복을 입지 않고 교복과 비슷한 사복으로 대체하자는 움직임도 일어 나고 있지만, 중고등학교 교사 협회에는 반대의 뜻을 표하며 교복은 그 학교의 문화와 전통 그리고 자부심 등을 만들고 있기에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중고등학교 교사 협회의 잭 보일 회장은 교복을 대신하여, 매일매일 다른 사복으로 학교에 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히며, 만일 교복이 강제성이 있다면 무상으로 제공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