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고 하버에서 킹 피쉬를 잡는 것은 아주 드문 일이었지만, 최근들어 오타고 지역의 해변에서는 킹 피쉬가 넘쳐 날 정도로 쉽게 잡을 수 있는 정도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니든에서 상업용 어업을 하고 있는 아버지와 아들의 경우도 지난 몇 년 전부터 킹 피쉬들이 그물에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이제는 점점 더 많은 킹 피쉬들이 걸리고 있다고 전했다.
오타고 대학교의 해상 생태학 스티브 윙 교수는 기상 온난화로 해변의 수온이 2도에서 6도까지 올라가면서, 남섬 바닷가에는 킹 피쉬 어종이 부쩍 늘어났다고 밝혔다.
킹 피쉬는 북섬의 북쪽 지역에서 많이 나오며, 1.5미터의 길이에 30Kg 정도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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