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들어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좀체 수그러들 기미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 전문가인 짐 샐링거 박사는 만일 이 달의 평균 기온이 0.4도만 더 올라간다면, 뉴질랜드에서 기상 기록이 시작된 1909년 이후 가장 뜨거운 달이 될 것으로 전했다.
통상 1월의 평균 기온은 17.1도로 나타났지만, 지난 주말까지 금년 1월의 평균 기온은 19.3도로, 지난 1998년 2월의 19.6도의 최고 기록의 다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샐링거 박사는 평균 기온 측정에 오클랜드의 공항과 웰링턴, 마스터톤, 호키티카, 넬슨, 크라이스처치와 더니든 등 NIWA의 일곱 개 장소에서 측정된 자료들을 기초로 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열흘 정도밖에 남지 않은 1월이지만, 뜨거운 날씨를 식혀줄 차가운 남극 세력이 나타나지 않고 있어, 더운 날씨가 2월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보고있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