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정치인 짐 앤더튼 전 부총리 79세로 타계

원로 정치인 짐 앤더튼 전 부총리 79세로 타계

0 개 2,082 서현

뉴질랜드의 원로 정치인인 짐 앤더튼(Jim Anderton) 전 부총리가 17() 새벽에 크라이스트처치의 캐시미어 뷰(Cashmere View) 병원에서 향년 79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오클랜드 출신인 앤더튼 전 부총리는 지난 1984년에 노동당 국회의원 후보로 크라이스트처치의 시든햄(Sydenham) 선거구에 입후보해 처음 당선되면서 정계에 본격 입문했다.

 

이후 1989년에 당의 경제정책이었던 이른바 로저노믹스(Rogernomics)에 반발해 노동당을 떠난 후 신노동당(New Labour)을 결성했으며, 이후 2002년에는 진보당(Progressive)을 만들어 독자 운영하면서 계속 노동당과 연대해 활동해왔다.

 

크라이스트처치의 시든햄과 위그램(Wigram) 지역구 선거에서 9선을 역임했던 그는 헬렌 클락 전 총리가 이끌던 노동당 연립정부에서는 1999년부터 2002년까지 부총리로 일했다.

 

그는 현직 국회의원이던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크라이스트처치 시장 자리를 놓고 봅 파커(Bob Parker) 후보와 겨뤘으나 패한 뒤 2011년에 정계에서 공식 은퇴했다.

 

그의 부음에 재신다 아던 총리를 비롯한 정계 인사들이 조의를 표하는 가운데 그가 활동을 많이 했던 노동계는 물론 일반인들도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조의를 전하고 있다.

 

아던 총리는, 뉴질랜드가 수십 년 동안 국내 노동운동에 큰 공헌을 남긴 인물이자 고결하고 배려심이 있으며 헌신적이었던 한 인물을 잃었다면서 그를 추모했다.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 12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107 | 4시간전
오는 12월 23일 2025년도 마지… 더보기

북섬 북동부, 바닷가재 어획 5년간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152 | 4시간전
정부에서는 북섬 북동부 상부 해안 지… 더보기

12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235 | 4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COVID-19…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674 | 19시간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668 | 19시간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더보기

[금요열전] 알란 맥더미드: 전기를 흐르게 한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264 | 19시간전
“위대한 발견은 거창한 질문이 아니라… 더보기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 소비’와 태평양 아동들의 물 부족 현실

댓글 0 | 조회 408 | 19시간전
뉴질랜드에서 2025년은 가계와 자선… 더보기

“심장은 휴가를 가지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시즌 심장질환 주의보

댓글 0 | 조회 481 | 19시간전
크리스마스는 풍성한 음식과 모임으로 … 더보기

12월 18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190 | 1일전
와이히 노스 광산 확장 승인, 204… 더보기

크리스마스 전날, 변화무쌍한 날씨…산간지역 눈 소식

댓글 0 | 조회 766 | 1일전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뉴질랜드 … 더보기

경찰, 불법 액상형 전자담배·마약·총기·고급차량 압수

댓글 0 | 조회 346 | 1일전
북섬 일대에서 마약 거래를 벌인 조직… 더보기

오클랜드 농장서 도주하다 진흙에 빠져 체포된 도둑

댓글 0 | 조회 1,191 | 2일전
서부 오클랜드 헨더슨 밸리에서 발생한… 더보기

2026년 경기 회복 기대감…금리 인하, 주택시장·소비 활성화 전망

댓글 0 | 조회 866 | 2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내년(2026년)부터…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3분기 1.1% 성장…회복 신호

댓글 0 | 조회 259 | 2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9월 분기에 1.1%… 더보기

금리 인하로 뉴질랜드 가계심리 회복…RBNZ, OCR 장기 유지 신호

댓글 0 | 조회 420 | 2일전
2025년을 마무리하는 뉴질랜드 가계… 더보기

ASB·BNZ, 일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댓글 0 | 조회 731 | 2일전
뉴질랜드 주요 은행들이 고정금리 주택… 더보기

노동당, 최신 여론조사서 국민당에 8%p 앞서

댓글 0 | 조회 503 | 2일전
최신 더포스트/프레시워터 전략 여론조… 더보기

뉴질랜드 가계대출 고객들, 금리 상승에 고정금리로 급속 전환

댓글 0 | 조회 724 | 2일전
금리 상승세가 본격화되면서 뉴질랜드 … 더보기

ASB, 모기지 중개인 트레일 수수료 폐지에 중개업계 반발

댓글 0 | 조회 691 | 2일전
ASB 은행이 내년 7월부터 신규 대… 더보기

뉴질랜드 이주 버스 기사들, “대학원 수준 영어 요건 완화하라” 청원

댓글 0 | 조회 942 | 2일전
500명 이상의 이주 버스 기사들이 … 더보기

첫 주택 구매자, 낮은 금리·하락한 집값에 시장 주도

댓글 0 | 조회 419 | 2일전
2025년 말 기준, 뉴질랜드 첫 주… 더보기

오클랜드, 차량·폐건물에서 살아가는 ‘숨겨진 노숙자’ 증가

댓글 0 | 조회 555 | 2일전
오클랜드 시내 외곽 지역에서 차량이나… 더보기

국제이민자의 날, 뉴질랜드 이민자 커뮤니티 "인정에서 행동으로"

댓글 0 | 조회 297 | 2일전
18일(목) 국제이민자의 날을 맞아 … 더보기

9월 분기 경상수지 적자, 6월보다 늘어난 38억 달러

댓글 0 | 조회 260 | 2일전
상품 수출과 수입은 모두 증가해외 배… 더보기

DOC “Mt. Cook에 건설하는 국내 최장 보행 현수교 사진 공개”

댓글 0 | 조회 517 | 2일전
뉴질랜드에서 가장 긴 ‘보행자용 현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