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항구에 정박 중이던 한 크루즈선의 승객이 돌발적인 질병으로 숨졌다.
이번 사건은 12월 28일(목) 오후에 북섬 동해안의 네이피어 항구에 정박 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Diamond Princess)호에서 발생했다.
당시 80대로 알려진 한 남성이 의학적 문제(medical event)를 일으켜 경찰과 앰뷸런스가 현장에 출동했으나 해당 남성은 결국 소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수량이 11만5000톤에 달하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사진)는 최대 2670명의 승객과 1100명의 승무원이 타는 초대형 유람선이다.
해당 선박은 사망사고가 발생한 당일 얼마 뒤에 타우랑가를 향해서 출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