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 트램핑을 떠난 한 부자가 예정된 복귀 날짜에 돌아오지 않아 경찰이 찾아 나섰다.
이름은 밝혀지지 않고 나이만 각각 중년과 10대로 알려진 한 아버지와 아들이 7일 동안 여정으로 트램핑에 나섰던 곳은 호크스 베이의 내륙인 테 우레웨라(Te Urewera) 국립공원.
이들은 12월 17일(일) 오후 5시 무렵에 호푸루아히네 랜딩(Hopuruahine Landing) 지역으로 돌아올 예정이었으며 이들을 맞이하기 위해 숲 바깥에서는 셔틀 운전사가 대기 중이었다.
그러나 운전사가 당일 밤새도록 기다렸지만 이들이 나오지 않자 결국 이튿날인 18일(월) 오전 10시 30분에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당일부터 지상수색대(LandSar)와 헬리콥터 한 대를 동원해 수색에 나섰으나 이날 저녁까지 별다른 보도는 없는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산행에 나선 부자가 트램핑 장비를 잘 갖추고 있으며 아버지가 경험이 많은 이라고 전하고, 오늘 밤 늦게까지 수색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주에 이들 부자를 해당 지역에서 목격했던 이들은 와이로아(Wairoa) 경찰서(06 838 8345)와 접촉해줄 것도 함께 요청했다. (사진은 호푸루아히네 개울에 걸린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