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세상 뉴질랜드 한인모임, 1주년 모임 가져​

더 좋은 세상 뉴질랜드 한인모임, 1주년 모임 가져​

misoonz1
0 개 5,328 노영례

'더 좋은 세상 뉴질랜드 한인모임'은 12월 9일 오후 4시 30분 버켄헤드 도서관에서 1주년 모임을 가졌다.

 

e1a915105ab62909cb2c9c8064f4178f_1512988092_4286.JPG
 

 

2016년,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으로 시작한 모임은 사회 참여로 아오테아 광장에서 1차 촛불 집회를 가지고 이후 2,3차 촛불 집회를 이어왔다.

 

이 모임을 이끌고 있는 곽상열 대표는 자신은 단순히 사회에 참여하는 일반인들 중의 한 명이라며, 작은 시작의 의미가 또 다른 사람들의 참여로 확산해갔다며 특히 이 모임의 총무를 맡고 있는 김공래씨가 활동의 힘이 되어 주었고 보이는 곳에서 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움을 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활동의 축이 되었다고 말했다.

 

e1a915105ab62909cb2c9c8064f4178f_1512988123_8553.JPG
 

한국의 정치적인 환경이 미래 세대에게 건강하게 되물림되었으면 한다는 생각으로 출발한 이 모임은, 한국 뿐만 아니라 뉴질랜드에서의 투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는 활동을 페이스북(www.facebook.com/betterfuturenz)을 통해 전개해왔다.

 

e1a915105ab62909cb2c9c8064f4178f_1512988435_4301.JPG
 

이 모임에서는 세월호 피해자인 지성이 부모님을 초청해 직접 들어보는 세월호 이야기를 기획해 진행하기도 했고, 다큐멘터리 영화 '노무현입니다' 제작사 대표를 초청해 영화 상영을 하기도 했다. 또한, 위안부 실상을 알리는 목소리를 담아낸 다큐멘터리를 오클랜드, 해밀턴,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상영하며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와 화상 인터뷰를 통해 소통하기도 했다.

 

곽상열 대표는 1주년 모임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해 전쟁으로 인한 여성의 희생과 피해는 여성 뿐만 아니라 그 가족과 남성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며 전쟁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기원하며, 미래 세대에 똑같은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그 실상을 제대로 알고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1a915105ab62909cb2c9c8064f4178f_1512988484_3944.JPG
 

작은 관심이 세상을 바꾼다는 의미에서 이날 많지 않은 사람들이 모여 각자의 소회와 앞으로 나아갈 바에 대해 정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주로 오클랜드에 사는 회원들이 참여했는데, 크라이스트처치의 박소현씨와 타우랑가의 김종회씨가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참석해 모임을 더욱 빛내주었다.

 

1주년을 맞은 '더 좋은 세상 뉴질랜드 한인모임'은 이날 모임 이전에 온라인을 통해, 대표를 새롭게 선출하자는 제안을 모임 대표가 제기했으나 회원들의 요구에 의해 곽상열 대표가 계속 맡아가기로 했다. 

 

'더 좋은 세상 만들기 뉴질랜드 한인모임'의 간사 정 레베카씨는 지난 1년간의 모임 활동을 요약해서 소개하기도 했다. 이 모임의 지난 1년간의 활동 내역은 아래와 같다.


-1차 촛불집회: 11월 12일 아오테아광장

-2차 촛불집회: 11월 26일 빅토리아파크

-3차 촛불집회:12월 17일 빅토리아파크

-세월호 1000일 피켓팅

-세월호 3주기추모행사: 3월 30~4월 1일 티타임,위로와 추모예배, 피켓팅,직접듣는 세월호 이야기.

-세월호 기억물품 나눔행사: 연간

-세월호 3주기 리본묶기행사: 4월 16일 오클랜드한인학생회주관 시티하버

-19대 대선 국외부재자 투표독려운동: 4월~ 5월

-위안부피해할머님들의 이야기, 어폴로지 상영: 6월 8일 오클랜드대학교, 24일 타우랑가, 26일 해밀턴, 7월 30일 파미

-노무현입니다 상영:7월 24,25

-고 박종필감독님 장례지원: 7월 30일

-뉴질랜드 총선 교민후보 정책홍보: 9월

-오클랜드 한인학생회 두루제지원:10월 7일

-세월호 다큐 친구들 상영: 10월 27일

-위안부할머님들을 위한 서명작업: 연간

-위안부문제 한일합의 무효 100만 시민 모금운동: 10월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 12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22 | 11분전
오는 12월 23일 2025년도 마지… 더보기

북섬 북동부, 바닷가재 어획 5년간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50 | 18분전
정부에서는 북섬 북동부 상부 해안 지… 더보기

12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47 | 54분전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COVID-19…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659 | 15시간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659 | 15시간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더보기

[금요열전] 알란 맥더미드: 전기를 흐르게 한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256 | 15시간전
“위대한 발견은 거창한 질문이 아니라… 더보기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 소비’와 태평양 아동들의 물 부족 현실

댓글 0 | 조회 397 | 15시간전
뉴질랜드에서 2025년은 가계와 자선… 더보기

“심장은 휴가를 가지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시즌 심장질환 주의보

댓글 0 | 조회 475 | 15시간전
크리스마스는 풍성한 음식과 모임으로 … 더보기

12월 18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173 | 23시간전
와이히 노스 광산 확장 승인, 204… 더보기

크리스마스 전날, 변화무쌍한 날씨…산간지역 눈 소식

댓글 0 | 조회 751 | 1일전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뉴질랜드 … 더보기

경찰, 불법 액상형 전자담배·마약·총기·고급차량 압수

댓글 0 | 조회 338 | 1일전
북섬 일대에서 마약 거래를 벌인 조직… 더보기

오클랜드 농장서 도주하다 진흙에 빠져 체포된 도둑

댓글 0 | 조회 1,184 | 1일전
서부 오클랜드 헨더슨 밸리에서 발생한… 더보기

2026년 경기 회복 기대감…금리 인하, 주택시장·소비 활성화 전망

댓글 0 | 조회 856 | 1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내년(2026년)부터…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3분기 1.1% 성장…회복 신호

댓글 0 | 조회 257 | 1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9월 분기에 1.1%… 더보기

금리 인하로 뉴질랜드 가계심리 회복…RBNZ, OCR 장기 유지 신호

댓글 0 | 조회 416 | 1일전
2025년을 마무리하는 뉴질랜드 가계… 더보기

ASB·BNZ, 일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댓글 0 | 조회 722 | 2일전
뉴질랜드 주요 은행들이 고정금리 주택… 더보기

노동당, 최신 여론조사서 국민당에 8%p 앞서

댓글 0 | 조회 498 | 2일전
최신 더포스트/프레시워터 전략 여론조… 더보기

뉴질랜드 가계대출 고객들, 금리 상승에 고정금리로 급속 전환

댓글 0 | 조회 720 | 2일전
금리 상승세가 본격화되면서 뉴질랜드 … 더보기

ASB, 모기지 중개인 트레일 수수료 폐지에 중개업계 반발

댓글 0 | 조회 688 | 2일전
ASB 은행이 내년 7월부터 신규 대… 더보기

뉴질랜드 이주 버스 기사들, “대학원 수준 영어 요건 완화하라” 청원

댓글 0 | 조회 934 | 2일전
500명 이상의 이주 버스 기사들이 … 더보기

첫 주택 구매자, 낮은 금리·하락한 집값에 시장 주도

댓글 0 | 조회 415 | 2일전
2025년 말 기준, 뉴질랜드 첫 주… 더보기

오클랜드, 차량·폐건물에서 살아가는 ‘숨겨진 노숙자’ 증가

댓글 0 | 조회 552 | 2일전
오클랜드 시내 외곽 지역에서 차량이나… 더보기

국제이민자의 날, 뉴질랜드 이민자 커뮤니티 "인정에서 행동으로"

댓글 0 | 조회 295 | 2일전
18일(목) 국제이민자의 날을 맞아 … 더보기

9월 분기 경상수지 적자, 6월보다 늘어난 38억 달러

댓글 0 | 조회 257 | 2일전
상품 수출과 수입은 모두 증가해외 배… 더보기

DOC “Mt. Cook에 건설하는 국내 최장 보행 현수교 사진 공개”

댓글 0 | 조회 512 | 2일전
뉴질랜드에서 가장 긴 ‘보행자용 현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