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장 오염물 배출 신고 두 배나 증가, 벌금 내지 않아 논란

낙농장 오염물 배출 신고 두 배나 증가, 벌금 내지 않아 논란

0 개 1,465 노영례
7617c63d73c40fb8e636432843e2ec5a_1505593915_5229.jpg


이 중 낙농업계를 이끌어가는 두 회사가 환경법원으로부터 부과된 벌금 $225,000를 내지 않았다. 

Clear Ridge Station Ltd와 Beejay Stud Ltd는 지난해 10월에 황가레이에서 수차에 걸쳐 오염물 배출에 대한 규제 및 위반 행위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자매 회사가 소유한 농장은 와이로아 강과 카이파라 항구로 흘러가는 망가누이 강으로 거대한 양의 미처리 우유 가공과정에서 생산되는 폐수를 배출했다.

800~900 마리의 젖소를 보유한  Clear Ridge Station에서 배출되는 처리되지 않은 "유제품 유출물"에서는 캄필로박터같은 병원감염체와 함께 무척추 동물에 대한 독성임계값보다 50배 높은 암모니아성 질소 수준이 검출되었고, 이것들이 인근 강줄기로 유입되어 '심각한 오염'을 원인으로 조사되었다.

노스랜드 카운실 직원은 2015년 9월에 Clear Ridge Station의 급수 패드에서 나오는 유출물을 확인했다.

유제품 유출물의 오염의 폭과 심각성은 총선을 일주일 앞두고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노동당과 국민당은 오염된 물을 정화하는데 대한 비용 지불로, 농민들이 농장에서 사용하는 물에 대해 로열티를 지불해야 하는지 여부를 놓고 서로 입장을 달리하며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농민들은 월요일에 자신다 아던 노동당 당수의 농장 물 사용료 부과에 대한 정책 제안에 항의하기 위해 그녀의 고향 와이카토 모린스빌에서 항의 집회를 한다.

노스랜드 카운실에서는 오염 자체에 대한 책임을 배출하는 측에서 부담하고 그 돈을 농업 공동체로 되돌려 놓는 제안을 내놓고 있다.

토요일에 녹색당 제임스 쇼 당수는 물오염에 대한 인식에 대해 지적했고, 환경단체 대변인은 오염물 배출에 대한 규베 및 위반 신고가 두 배나 증가한 것과,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이유가 무엇이든간에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이슈의 중심에 있는 Clear Ridge Station Ltd에서는 $90,000의 벌금을, Beejay Stud Ltd에서는 $135,000의 벌금을 부과받았고 벌금의 90%는 노스랜드 지역 카운실에 내야 한다. 

두 회사의 책임자인 데이비트 웹스터에 대한 벌금은 그의 회사가 유죄를 인정한 후에 부과되었다.

Dargaville 근처의 Clear Ridge Station Ltd에서 운영했던 농장은 나중에 판매되었으며 새로운 소유권자 명의로 되어있다. 부동산 기록에 따르면 Clear Ridge Station Ltd는 작년 1월에 $4,560,000에 판매되었고 또다른 농장의 판매 시기 및 가격에 대한 기록은 없다.

거의 1년 동안  카운실은 유죄 판결을 받은 회사들로부터 단돈 1센트도 받지 못했다.

노스랜드 지역 카운실에서는 올해 3월 3일, 벌금을 지불하지 않은 회사에 대해 법원에 연락했고, 법무부는 지난 8월 9일 카운실에 말하기를, 부동산 압류할 영장이 집행관 손에 달려 있다며, 몇 주 후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희망한다고 했다.

그러나 최근 법무부 관계자는 법원을 대신하는 집행관이 재산압류 영장을 발부하는데 실패했다고 확인했다.

여기에는 '만성적이고 교활한' 환경적 영향의 문제가 있다고 알려졌다. 

Clear Ridge Station은 지난 2011년 새로운 유제품 농장으로 출발했고, 노스랜드 지역 카운실은 그러한 사실은 연락받지 못했고 폰테라는 그것을 서명했다. 

수로 가까이 위치한 Clear Ridge Station은 낙농장을 시작하기에 좋지 않은 곳으로 유출물이 모이는 연못은 강변 관리 구역에 건설되었고 처음부터 오염물질 배출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Clear Ridge Station에서 운영하는 다가빌 근처의 낙농장에서의 유제품 유출 위반은 2015년 9월에 발생했다. 

이 곳에서는 습지가 파괴되었고, 물에 심각한 퇴적물이 배출되었다고 알려졌다.

2016년과 2017년에 노스랜드의 Clear Ridge Station Ltd와 Beejay Stud Ltd 두 낙농장은 처리되지 않은 유제품 오염물 배출 등의 혐의로 14개의 유죄 판결을 받았고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낙농업체에 벌금이 부과된 최악의 사례였다.

지방정부 공식 정보 및 회의법에 따라서 얻은 정보에 따르면 작년에 발표된 오염물 배출에 대한 규제 및 위반 행위에 대한 신고는 각각 239건에서 410건, 144건에서 273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7617c63d73c40fb8e636432843e2ec5a_1505594664_6933.png 

 

오클랜드 농장서 도주하다 진흙에 빠져 체포된 도둑

댓글 0 | 조회 743 | 7시간전
서부 오클랜드 헨더슨 밸리에서 발생한… 더보기

2026년 경기 회복 기대감…금리 인하, 주택시장·소비 활성화 전망

댓글 0 | 조회 498 | 7시간전
뉴질랜드 경제가 내년(2026년)부터…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3분기 1.1% 성장…회복 신호

댓글 0 | 조회 157 | 8시간전
뉴질랜드 경제가 9월 분기에 1.1%… 더보기

금리 인하로 뉴질랜드 가계심리 회복…RBNZ, OCR 장기 유지 신호

댓글 0 | 조회 253 | 8시간전
2025년을 마무리하는 뉴질랜드 가계… 더보기

ASB·BNZ, 일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댓글 0 | 조회 509 | 8시간전
뉴질랜드 주요 은행들이 고정금리 주택… 더보기

노동당, 최신 여론조사서 국민당에 8%p 앞서

댓글 0 | 조회 334 | 8시간전
최신 더포스트/프레시워터 전략 여론조… 더보기

뉴질랜드 가계대출 고객들, 금리 상승에 고정금리로 급속 전환

댓글 0 | 조회 612 | 12시간전
금리 상승세가 본격화되면서 뉴질랜드 … 더보기

ASB, 모기지 중개인 트레일 수수료 폐지에 중개업계 반발

댓글 0 | 조회 575 | 12시간전
ASB 은행이 내년 7월부터 신규 대… 더보기

뉴질랜드 이주 버스 기사들, “대학원 수준 영어 요건 완화하라” 청원

댓글 0 | 조회 749 | 12시간전
500명 이상의 이주 버스 기사들이 … 더보기

첫 주택 구매자, 낮은 금리·하락한 집값에 시장 주도

댓글 0 | 조회 318 | 12시간전
2025년 말 기준, 뉴질랜드 첫 주… 더보기

오클랜드, 차량·폐건물에서 살아가는 ‘숨겨진 노숙자’ 증가

댓글 0 | 조회 430 | 12시간전
오클랜드 시내 외곽 지역에서 차량이나… 더보기

국제이민자의 날, 뉴질랜드 이민자 커뮤니티 "인정에서 행동으로"

댓글 0 | 조회 221 | 12시간전
18일(목) 국제이민자의 날을 맞아 … 더보기

9월 분기 경상수지 적자, 6월보다 늘어난 38억 달러

댓글 0 | 조회 226 | 19시간전
상품 수출과 수입은 모두 증가해외 배… 더보기

DOC “Mt. Cook에 건설하는 국내 최장 보행 현수교 사진 공개”

댓글 0 | 조회 429 | 20시간전
뉴질랜드에서 가장 긴 ‘보행자용 현수… 더보기

오클랜드 동물원 흰코뿔소 “자식 셋 남기고 36살로 생 마감”

댓글 0 | 조회 323 | 20시간전
오클랜드 동물원에서 지내던 코뿔소가 … 더보기

“보행자 제한속도는 시속 2.83km?”

댓글 0 | 조회 349 | 20시간전
최근 크라이스트처치 거리 곳곳에 이해… 더보기

Mt. CooK 등정 중 2명 실종, 악천후로 수색 난항

댓글 0 | 조회 231 | 20시간전
아오라키/마운트 쿡 등반에 나섰던 2… 더보기

12월 17일 수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468 | 20시간전
베이 오브 플렌티 임대료 주당 $65… 더보기

무리와이 비치, 올여름 성수기 기간 차량 출입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389 | 21시간전
테 오네오네 랑가티라(Te Oneon… 더보기

온라인 협박 및 음란물 유포 혐의로 22세 남성, 5년 4개월 징역형

댓글 0 | 조회 474 | 23시간전
뉴질랜드 내무부(DIA)와 경찰의 공… 더보기

오클랜드, 20년 만에 프로골프 대회 개최

댓글 0 | 조회 1,112 | 1일전
오클랜드에서 20년 만에 세계적인 프… 더보기

고액 투자자만 예외, 뉴질랜드 외국인 주택 구매 제한 완화

댓글 0 | 조회 1,250 | 1일전
정부는 2026년 초부터 500만 달…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 시장, 소폭 상승세 지속… 내년 초 추가 하락 전망

댓글 0 | 조회 747 | 1일전
2025년 11월 기준, 뉴질랜드 주… 더보기

뉴질랜드 경찰, 신임 법정 부국장 임명

댓글 0 | 조회 308 | 1일전
뉴질랜드 경찰은 마이크 패넷트 부국장… 더보기

경제학자들 "재정 흑자로 돌아가기 위해선 고통스러운 선택 불가피"

댓글 0 | 조회 718 | 1일전
최근 재무부가 발표한 경제 전망에 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