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조 살인강도 범인들 “범행 30년 만에 결국 붙잡혔다”

2인조 살인강도 범인들 “범행 30년 만에 결국 붙잡혔다”

0 개 1,632 서현

무려 30년 전인 1987년에 벌어졌던 한 살인강도 사건의 범인 2명이 경찰에 결국 체포됐다.

 

두 딸의 아빠이자 공사장 관리자였던 크리스 부시(Chris Bush, 당시 43, 사진)가 와이카토의 마라마루아(Maramarua)에 있는 레드 폭스 태번(Red Fox Tavern)’에서 갑자기 술집 안으로 들이닥친 2명의 강도가 쏜 총에 맞아 숨진 것은 지난 1987 10 24() 자정 직전.

 

당시 쌍발 산탄총과 야구 배트로 무장하고 변장을 했던 범인들은 술집에 난입한 뒤 종업원을 위협해 금고를 털어 달아났었는데, 부시는 그때 3명의 직장 동료들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이었다.

 

당시 사건은 끝내 범인들을 잡아내지 못한 채 장기 미제사건이 되고 말았는데, 지난 7월에 경찰은 새로운 정보를 접한 가운데 수사를 재개해 한 달 만에 강도 용의자들의 범위를 소수로 좁힐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경찰은 8 27()에 타우랑가에서 57세의 한 남성을 살인 및 중강도(murder and aggravated robbery)’ 혐의로 체포했으며 그는 이튿날 마누카우 지방법원에 출두했다.

 

경찰은 또한 27일에는 58세의 또 다른 남성을 오클랜드에서 붙잡았으며, 같은 혐의를 받는 그 역시 다음 주 중에 마누카우 지방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인들을 잡기까지 협조해준 이들과 언론에 감사를 전하면서, 그동안 힘든 여정을 지내온 피해자 유족과 지인들에게 이번 범인 체포가 위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범인 체포로 인해, 경찰이 범죄에 책임이 있는 범인들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찾아내려고 노력한다는 메시지도 분명히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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