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차량 탑승자와 경찰 간에 심야에 총격전 벌어져

과속차량 탑승자와 경찰 간에 심야에 총격전 벌어져

0 개 1,852 서현

과속 차량을 몰던 사람이 그 뒤를 쫓던 경찰관들과 총격전을 벌인 후 달아나 경찰이 추적 중이다.

 

사건은 8 12() 자정 무렵에 와이카토 지방의 모린스빌(Morrinsville) 남쪽 인근의 쿠라누이(Kuranui) 로드에서 벌어졌다.

 

당시 경찰은 모린스빌 시내를 가로지르는 중심 도로인 테임스(Thames) 스트리트에서 과속을 하던 붉은색 홀덴(Holden) 승용차를 한 대 발견하고 이를 뒤쫓던 중이었는데, 쿠라누이 로드에서 멈춘 차에서 내린 탑승자가 경찰관들을 향해 여러 발 총격을 가했다.

 

이에 따라 경찰관들도 응사했으며 이로 인해 범인이 타고 있던 홀덴 차량의 앞 유리에는 5발의 총알 구멍이 났고 경찰차도 뒷유리창에 총격 흔적이 생겼는데 다친 경찰관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나자 경찰관들은 인근 농가들을 상대로 주민들에게 경보를 전달하는 한편 특수무장경찰(AOS)과 경찰견,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범인의 뒤를 쫓고 있는데, 13() 정오까지 남성이 체포됐다는 보도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범인이 사용했던 총기는 구 소련제 무기로 널리 알려진 AK47 소총인 것으로 보도됐는데, 인근 주민들은 당시 10여 발 정도의 총성이 울려 잠에서 깼다고 전했다.

 

아이들과 함께 잠자던 한 엄마는, 총성이 난 직후 경찰관들이 집 안에 있으면서 자세를 낮게 유지하고 아이들을 가급적 창문이 가장 적은 방에 머물게 하도록 전달을 받았다고 말했다.

 

총격에는 최소한 한 명이 관계된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현장 주변의 도로는 차량과 자전거는 물론 보행인 출입이 모두 통제된 가운데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며 범인이 탔던 차량은 정오 직전에 다른 곳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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