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서 개들과 부딪혀 다친 여성 “1년은 걷지도 못한다”

해변에서 개들과 부딪혀 다친 여성 “1년은 걷지도 못한다”

1 2,271 서현

해변을 산책하던 한 50대 여성이 개들과 충돌해 1년여를 걷지 못할 정도로 다리 부상을 크게 입었다.

 

사건은 8 5() 오전 9 15분경에 오클랜드의 포인트 셰발리어(Point Chevalier) 해변에서 줄에 묶이지 않은 2마리의 개들이 여성에게 달려와 부딪히면서 발생했다.

 

이 여성은 발목(ankle)이 부러지고 경골(tibia, 무릎아래 부위 뼈)이 조각났으며 무릎 관절도 탈구가 된 상태로 9 40분경 구급차 편으로 오클랜드 시티 병원으로 후송됐다.

 

의사는 부상자의 무릎이 큰 쇠망치에 맞아 부서진 것처럼 마치 콘프레이크가 담긴 사발 같았다고 말했는데, 환자는 6주 동안 입원 치료해야 하며 1년여는 걷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연은 그녀의 조카이자 전에 TV 드라마인 쇼트랜드 스트리트(Shortland Street)’ 출연했던 배우인 커스티 오설리반(Kirstie O'Sullivan)이 시청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주변에 알려졌다.

 

오설리반은 2년 전에 자신도 같은 해변에서 큰 개에게 한번 공격을 당한 후 개 주인들의 책임을 강화하는 법률 제정에 대한 캠페인을 오랫동안 벌여오고 있다.

 

한편 시청 관계자도 사건이 있었고 민원도 제기됐음을 확인하면서 조사에 들어갔다고 말했는데, 해당 해변은 여름을 제외한 기간에는 오전 10시 전과 오후 4시 이후에는 개들을 자유롭게 풀어 놓을 수 있다.

 

그러나 개 주인의 통제가 가능한 상황에서만 목줄을 풀어 놓을 수가 있는데, 오설리반은 당시 달려들었던 2마리 중 한 마리는 황갈색이었으며 그보다 조금 작은 다른 개는 연한 크림색이었다고 말했다. (사진은 포인트 셰발리어 해변)  

 

bravo
정말이지, 산보할 때, 개를 만나면 개는 금방 물것처럼 왕행세를 하고,
주인이 아닌 사람은 가슴은 콩알만 해져가지고
죄지은 사람처럼 절절 매면서 피해가야만 하는데,
마음놓고 길에서 산보도 못하는데, 동물에게 신사도를
기대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므로, 이건 분명히 잘못된 것이므로
빠른 시일내에 확실한 대책이 마련되야 한다.

오클랜드, 20년 만에 프로골프 대회 개최

댓글 0 | 조회 529 | 4시간전
오클랜드에서 20년 만에 세계적인 프… 더보기

고액 투자자만 예외, 뉴질랜드 외국인 주택 구매 제한 완화

댓글 0 | 조회 624 | 4시간전
정부는 2026년 초부터 500만 달…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 시장, 소폭 상승세 지속… 내년 초 추가 하락 전망

댓글 0 | 조회 392 | 4시간전
2025년 11월 기준, 뉴질랜드 주… 더보기

뉴질랜드 경찰, 신임 법정 부국장 임명

댓글 0 | 조회 151 | 4시간전
뉴질랜드 경찰은 마이크 패넷트 부국장… 더보기

경제학자들 "재정 흑자로 돌아가기 위해선 고통스러운 선택 불가피"

댓글 0 | 조회 364 | 4시간전
최근 재무부가 발표한 경제 전망에 따… 더보기

무면허 모페 운전자, 경찰 단속 피하다가 체포

댓글 0 | 조회 251 | 4시간전
12월 17일 새벽 12시 30분경,… 더보기

실질 집값 2021년 정점 대비 31% 하락

댓글 0 | 조회 742 | 10시간전
2021년 말 정점을 찍었던 뉴질랜드… 더보기

400만 달러, 뉴질랜드 여행자 보험 청구액 역대 최대

댓글 0 | 조회 743 | 10시간전
뉴질랜드 여행자 보험사 서던크로스 트… 더보기

2025년 뉴질랜드인의 검색·구매·궁금증 TOP

댓글 0 | 조회 431 | 10시간전
2025년 뉴질랜드인들이 인터넷에서 … 더보기

카드 결제 수수료 경고… “2%에 가까우면 과도”

댓글 0 | 조회 509 | 10시간전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뉴질랜드 소비… 더보기

에어 뉴질랜드, 연말연휴 최대 혼잡일·인기 여행지 발표

댓글 0 | 조회 442 | 10시간전
에어 뉴질랜드는 연말연휴 기간 동안 …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교통·환경·지방자치 업무 통합 대형 부처 신설

댓글 0 | 조회 197 | 10시간전
뉴질랜드 정부가 주택, 교통, 환경,… 더보기

뉴질랜드 코카인·메스암페타민 사용 급증… 폐수 검사 결과

댓글 0 | 조회 183 | 10시간전
뉴질랜드 폐수 검사 결과, 코카인 사… 더보기

뉴질랜드 해상 익사 사망, 2025년 12월 15일까지 69명 이상…

댓글 0 | 조회 176 | 10시간전
뉴질랜드 해양·수상 안전 현황이 다시… 더보기

DOC “휴가철, 외래 침입종 확산 방지에 협조를…”

댓글 0 | 조회 286 | 17시간전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앞두고 자연보존… 더보기

성탄절 앞두고 예정했던 파업 철회한 Air NZ 승무원 노조

댓글 0 | 조회 330 | 17시간전
Air NZ 직원 400여 명이 회사… 더보기

12월 16일 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38 | 18시간전
캔터베리 주택 중간 가격, 사상 최고… 더보기

2026 WAAP 챔피언십, 뉴질랜드서 개최… 뉴질랜드 선수 9명 초청

댓글 0 | 조회 836 | 1일전
로열 웨링턴 골프 클럽이 2026년 … 더보기

식품가격 3개월 연속 하락, 식료품·전기요금은 여전히 상승

댓글 0 | 조회 653 | 1일전
통계청(Stats NZ)에 따르면, … 더보기

뉴질랜드, 1.5% 캐시백에 대출 재융자 열풍

댓글 0 | 조회 1,102 | 1일전
12월 뉴질랜드 모기지 상담사들을 대… 더보기

임대료, 평균 소득의 40% 차지… 웰링턴·오타고·베이오브플렌티 상황 더 심각

댓글 0 | 조회 460 | 1일전
최신 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 임차인들… 더보기

연말, 뉴질랜드 금융자문사 대상 사이버 사기 급증

댓글 0 | 조회 227 | 1일전
뉴질랜드 금융서비스그룹(NZFSG)은… 더보기

오클랜드, 밤사이 차량 단속으로 불법 총기 2정 압수

댓글 0 | 조회 408 | 1일전
오클랜드에서 밤사이 두 건의 차량 단… 더보기

오클랜드, 역대 최대 7.9% 세금 인상… 시민단체, 상세 내역 공개 요구

댓글 0 | 조회 1,476 | 1일전
오클랜드 시의회가 2026년도 예산안… 더보기

뉴질랜드 국세청, 한 해 900개 회사 압류… 과거 6년 중 최대 규모

댓글 0 | 조회 1,090 | 1일전
뉴질랜드 국세청(IR)이 지난 1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