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리인상 7.75%, "최고의 호황, 인상 불가피"

[경제] 금리인상 7.75%, "최고의 호황, 인상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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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 아침, 리저브 뱅크(Reserve Bank)의 알란 볼라드(Alan Bollard) 총재는 공식 금리(OCR : Official Cash Rate)를 0.25퍼센트 올린 7.75퍼센트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금리 인상은 지난 3월 8일 기준 금리를 0,25퍼센트 올린 7.5퍼센트로 확정한 이래, 채 두 달 이 안 되는 사이에 이루어진 일이다.

오늘 발표된 금리인상은, 지난 3월 8일 있었던 중앙은행장의 발언에서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 볼라드 총재는"주택 시장 과열이 지속되고, 국내 수요가 강해졌으며, 정부의 지출 또한 늘어나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있는 것"을 이번 추가 인상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두 달 만에 발표된 두 차례의 금리 인상으로, 뉴질랜드의 공식 금리는 선진국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중앙은행 측은, "최근의 경제 지표로 보아, 뉴질랜드 경기는 작년 말 이래 계속 좋아지고 있다. "며, 부동산 시장의 강세, 정부의 예산 증대, 거래량 증가, 이민자수 증가, 탄탄한 노동시장 등이 경기 활성화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수요의 상승이 자원과 노동력 부족이라는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최근 각 기업체에서 발표한 데이터에 의하면 '일거리가 증가하는 것에 비해, 그것을 보충할 인력이 부족하며, 숙련직, 비숙련직을 막론하고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한편, 뉴질랜드 달러는 지난 주 22년만에 최고가인 미 달러대비 74.93센트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해 중앙은행은 "(주요 무역 상대국인) 미국 달러대비 뉴질랜드 달러의 상승은 중반기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고정 금리 모기지 청약자를 더욱 증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금리와 환율 상승에 대한 수출, 관광 업계의 우려에 대해서는, "업계는 계속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지만, 최근 국제 낙농업계 가격의 가파른 상승은 수입 증대에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관광객 규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 : NZPA
이연희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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