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수업 시간, 석면 오염 흙더미 제거 작업 논란

학교 수업 시간, 석면 오염 흙더미 제거 작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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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의 한 초등 학교에서 어린이들이 뛰어 놀고 있는 가운데 석면 (아스베스토스; asbestos)으로 오염된 7백톤의 흙더미를 제거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 아스베스토스 전문가가 지적하였다.


아스베스토스 처리 기준을 관리하고 있는 정부의 외주업체인 힐스 래버러토리즈의 관계자는 홉손빌 프라이머리 스쿨에서 아스베스토스에 오염된 흙더미 제거 작업이 학교 수업 시간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며, 그 시간에 작업이 진행되는 것에 대하여 의아해 하고 있다.


또, 다른 한 전문업자는 7백 톤의 오염된 흙더미를 제거하는 데에 며칠이면 될 작업량에도 불구하고, 최소 3주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데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많은 학부모들은 오염된 흙더미의 제거 작업이 어린 학생들이 없는 방학 기간이나 주말 동안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나, 학교 관계자는 방학 기간 당시에는 이런 계획이 없었다고만 밝혔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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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이미지 : 백운모에 얹힌 석면 섬유 (출처 - Wikipedia)

 

* 석면(石綿,), Asbestos는 자연계에서 존재하는 섬유상 규산 광물의 총칭으로서 화학구조가 수정 같은 구조를 가지는 섬유성 무기물질을 말하며, 사문석이나 각섬석이 섬유 형태로 변화한 천연 섬유이다.

 

섬유를 위상차 현미경으로 관찰할 때 길이 5㎛이상이고 Aspect Ratio (길이 대 폭의 비) 3 : 1 이상인 입자상 물질’로 정의하였다. 석면 섬유 한 가닥의 굵기는 대략 머리카락의 5000분의 1 정도이다.

 

내구성, 내열성, 내약품성, 전기 절연성 등이 뛰어나고 값이 싸서 건설 자재, 전기제품, 가정용품 등 여러 용도로 널리 사용되었다.

 

그러나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지정 1급 발암물질로 호흡을 통해 그 가루를 마시면 20년에서 40년의 잠복기를 거쳐 폐암이나 석면폐, 늑막이나 흉막에 암이 생기는 악성 중피종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졌다.

 

특히 국제암연구소(IARC)는 석면이 함유된 탈크(활석)도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

 

최근 대한민국에서 화장품과 베이비파우더등에서 석면활석이 검출되어 논란이 되고 있고 그 위험성 때문에 2009년 1월 1일부터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해 석면이 0.1% 이상 함유된 건축자재 등의 제품은 제조, 수입, 사용이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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