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태운 채 호수로 돌진했던 독일 출신 20대, 살인미수 혐의로 법정 출두

여성 태운 채 호수로 돌진했던 독일 출신 20대, 살인미수 혐의로 법정 출두

0 개 2,338 서현

사귀던 여성을 태운 채 호수 속으로 돌진하려던 독일 출신의 한 20대 남성이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일정한 주거지 없이 과수원 인부로 일하는 잔 폴케(Jan Falke, 20)가 한 여성을 밴에 태운 채 남섬의 크롬웰(Cromwell) 인근 던스탄(Dunstan) 호수의 이탈리안 크릭(Italian creek) 근처에서 호수로 차를 몰고 뛰어들려고 했던 것은 지난 1 22() 저녁 8시경.

 

당시 그는 여성을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며 이런 행동을 했는데, 여성의 신원은 따로 보도되지 않았지만 남녀 간 문제로 다툼이 일어났으며 여성은 약간의 상처만 입었으며 몹시 두려워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당시 차량은 앞 바퀴가 추락방지용 차단시설에 걸려 멈췄는데, 경찰 관계자는 만약 차가 멈추지 않았으면 60~100m를 추락해 전혀 다른 결과를 초래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장을 벗어난 폴케는 지나가던 한 차량의 운전자가 태워준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건 직후 수사에 나선 경찰은 그를 태운 운전자와 목격자를 찾아 나섰으며 이튿날 폴케의 신분을 곧바로 확인했다.

 

1 26() 퀸스타운 지방법원에 출두했던 그는 2 7() 더니든 고등법원에 다시 출두했으며, 신원이 공개된 그에게는 살인미수 및 협박 혐의와 더불어 면허정지기간 중 운전, 그리고 음주운전 혐의가 추가됐다.

 

인버카길에 있는 그의 담당 변호사는 이날 보석을 신청하지 않았는데, 그러나 법원은 향후 독일대사관 측과 협의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3 2일까지 폴케를 다시 구금하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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