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나만의 걷기' 라는 주제로 뉴질랜드 북섬 끝에서 남섬 끝까지 3,000km를 걷고 있는 돌아다니는 학교 교장 김혜림씨가 1월 5일 저녁 7시~8시에 오클랜드 한인회관 1층 강당에서 위생용품 만들기 프로젝트를 한다는 소식이다.

한국에서 사범대학을 졸업한 그녀는 교육 기부 봉사에 큰 뜻을 가지고 뉴질랜드 테 아라로아 트레일(Te Araroa Trail)을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망게레 브리지 앞까지 걸었다.

오클랜드에서는 잠시 걸음을 멈추고 케냐 소녀 돕기 프로젝트와 강연을 하고 다시 남쪽으로 길을 떠날 예정이다.

"케냐의 소녀들이 위생용품(생리대)를 구입할 돈이 없어 한 달에 한 번 그 기간에는 학교에도 못가고 집에 머물러 있는다는 소식 들어보셨나요? 

교육 기부 봉사의 일환으로 작은 손길이 모여 소녀들에게 새 희망을 주는 작은 실천입니다.

이 프로젝트에서 손 바느질로 만든 면생리대는 케냐 테소지역 여아 위생환경 개선사업에 후원합니다."

김혜림씨는 월드비전에서 하는 케냐 소녀 돕기 "꽃들에게 희망을~"을 보고 이번 걷기 도중에 교민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실천 거리를 준비한 것이다. 실제로 기부금을 내고 생리대 만들기 키드(KidO를 구입해야 하지만, 김혜림씨는 40개 정도의 생리대 만들기를 할 수 있는 것을 가져와서 교민들 대상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일시 :  1월 5일 목요일  저녁 7시~8시
• 장소 :  오클랜드 한인회관 1층 강당 (5 Argus Pl, Hillcrest)
• 내용 : 생리대가 없어 학교 못가는 케냐 소녀들을 돕기 위한 면생리대 바느질로 만들기
• 주최 : 돌아다니는 학교 교장, 김혜림 
• 후원 : 뉴질랜드 한인여성회, 오클랜드 한인회, 코리아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