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교민 군관계 단체, ANZAC 데이 퍼레이드에 최초로 참가

[사회] 한국교민 군관계 단체, ANZAC 데이 퍼레이드에 최초로 참가

0 개 3,827 KoreaTimes
우리 교민 군관계 단체 멤버들이 이번 ANZAC 데이 공식행사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오는 4월 25일 ANZAC 데이에 오클랜드 도메인 내의 박물관 충혼탑 앞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뉴질랜드의 현충일 기념식에 해당되는 것으로, 매년 수많은 사람이 모여 뉴질랜드의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조국을 위해 희생한 분들의 넋을 위로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이른 아침 열리는 새벽기념식 (Dawn service)과 오전 11시의 일반기념식 등 두 차례 기념식이 열리고,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뉴질랜더들이 이 기념식에 참가하고 있으며, 특히나 젊은 세대들의 참여가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 ANZAC 데이 일반기념식에는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인, 외교사절은 물론 수많은 일반 시민들이 참가하며, 이번에 최초로 자리를 함께 하는 우리 한국교민 군관계 단체는 사관학교, ROTC, 해병대 전우회로, 뉴질랜드 참전용사 이외로는 최초의 타국군 출신들의 ANZAC 데이 기념식 참가가 된다.

6.25동란 당시 유엔군의 일원으로 한국에 군대를 파병해 준 뉴질랜드의 도움으로 시작된 한국과 뉴질랜드의 끈끈한 혈맹관계는, 바야흐로 이곳 뉴질랜드의 시민으로 살아가고 있는 한국출신 뉴질랜더들의 공식 행사참여로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된 것이다.

Pansy Wong 국회의원의 주선으로 오클랜드 RSA와 교민 군관계 단체들의 협조로 성사된 이 기념식 참가는, 우리 한인 커뮤니티도 당당히 뉴질랜드 전체 사회의 일원이라는 사실을 널리 과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곳 뉴질랜드에 살면서 이 나라의 면면을 제대로 이해하기 원하는 우리 교민들도 이 뜻깊은 행사에 많이 참여하여 자신은 물론 우리 자녀들에게도 우리 고국과 뉴질랜드 양자 사이의 이해를 더할 수 있는 기회를 삼을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데, 당일 오전 10시 30분 부터 시작되는 퍼레이드에 가족과 함께 동참하여 우리 교민 참가자들을 격려할 수 있으면 더 없이 좋은 산교육이 될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당일 사정을 고려할 때 조금 일찍 도착하여야 주차 등에 불편을 겪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ANZAC 데이 전주 금요일에 해당되는 Poppy 데이에는,  전통적으로 전사자들의 넋을 기리고 참전용사들을 돕기 위한 의미에서 전국적으로 붉은 양귀비 (red poppy)가 거리에서 판매된다. 모두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판매되는 이 붉은 양귀비리본은 대개 골드코인 (gold coin: 1 내지 2달러 동전)  정도에 해당되는 기부금을 내고 받을 수 있는데, 우리 교민들에게도 그 의미를 이해하고 동참하는 의미에서 많은 협조가 요청되고 있다.

코리아 포스트 제 798호 12월 9일 발행

댓글 0 | 조회 71 | 4시간전
오는 12월 9일 코리아 포스트 제 … 더보기

홍역 확진자 2명 추가, 누적 환자 30명

댓글 0 | 조회 428 | 11시간전
오클랜드 콘서트 참석자를 포함해 홍역… 더보기

12월 5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684 | 11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 보육시설, 화학물질 사… 더보기

희귀 도마뱀 밀반출 시도한 한국인, 잠복 수사에 적발돼 징역 14개월

댓글 0 | 조회 1,204 | 11시간전
뉴질랜드 보존부(DOC)의 잠복 수사… 더보기

Bay of Plenty 연안, 패류 독소 경보 발령…

댓글 0 | 조회 229 | 12시간전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ZFS)이 Ma… 더보기

마운트 웰링턴서 남성 흉기 사건 사망…경찰 살인사건 수사 착수

댓글 0 | 조회 392 | 12시간전
오클랜드 마운트 웰링턴에서 한 남성이…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경제, 선거 불확실성 속에서 회복 기대

댓글 0 | 조회 432 | 16시간전
2025년을 마무리하며 데이비드 하그… 더보기

뉴질랜드 건설 활동, 주택 건설 회복세로 GDP 전망 밝아져

댓글 0 | 조회 270 | 16시간전
2025년 9월 분기 뉴질랜드 건설 … 더보기

오클랜드 남성, 온라인 아동 성범죄 조직 연루로 징역형

댓글 0 | 조회 324 | 16시간전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35세 남성이 해… 더보기

세계 억만장자 2,919명, 총자산 2경 3천조원…뉴질랜드는 18명

댓글 0 | 조회 661 | 16시간전
2025년 12월, 스위스 은행 UB… 더보기

알바니에서 2만 달러 상당 의류 절도 시도 10대 체포

댓글 0 | 조회 738 | 16시간전
뉴질랜드 알바니의 한 상점에서 약 2… 더보기

2025년 뉴질랜드, 가장 비싼·싼 주택 거래금액은?

댓글 0 | 조회 1,289 | 23시간전
2025년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은 전… 더보기

오클랜드 시내 주차요금, 13년 만에 60% 인상

댓글 0 | 조회 932 | 23시간전
2025년 현재 오클랜드 시내 중심가… 더보기

IRD 오류로 수천 명, 잘못된 세금 신고

댓글 0 | 조회 1,367 | 23시간전
뉴질랜드 세무당국(IR)의 시스템 오… 더보기

플레전트 포인트 골퍼, 보기 드문 ‘알바트로스’ 기록

댓글 0 | 조회 351 | 23시간전
남캔터베리 플레전트 포인트 골프클럽에… 더보기

[금요열전] ‘피터 블레이크 경’의 성공을 넘어, 인류를 향한 항해

댓글 0 | 조회 195 | 23시간전
뉴질랜드가 낳은 전설적 요트 영웅이자… 더보기

여름철, 집 안전 점검하세요

댓글 0 | 조회 564 | 24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 경찰이 여름철을 맞아 … 더보기

한국 차세대, 뉴질랜드 참전용사와 함께한 감사의 밤

댓글 0 | 조회 385 | 24시간전
한국과 뉴질랜드의 마음을 잇는 특별한… 더보기

12월 4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759 | 1일전
루미나 양고기, 영국과 유럽 시장 공… 더보기

톰 앤 루크 저탄수 스낵볼, 하드 플라스틱 혼입으로 리콜

댓글 0 | 조회 624 | 1일전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ZFS)은 스마… 더보기

동부지역에 다시 더위가 찾아온다

댓글 0 | 조회 992 | 2일전
2025년 12월 4일(목)부터 8일… 더보기

코로나 대출, 뉴질랜드 2만 개 중소기업 4.47억 달러 상환 실패

댓글 0 | 조회 1,062 | 2일전
뉴질랜드 세무당국(IR)이 최근 발표… 더보기

크리스마스 온라인 쇼핑, 사기 조심하세요

댓글 0 | 조회 562 | 2일전
크리스마스 선물 쇼핑이 온라인으로 늘… 더보기

2025년 뉴질랜드인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댓글 0 | 조회 1,440 | 2일전
2025년이 저물어가는 가운데, 글로… 더보기

MZ세대, 직장 만족도 최저…10명 중 4명 “출근이 두렵다”

댓글 0 | 조회 808 | 2일전
뉴질랜드 직장인들의 전반적 행복도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