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달라는 고함에 문 열었더니 총 든 무장강도들이…”

“도와달라는 고함에 문 열었더니 총 든 무장강도들이…”

0 개 3,108 서현

밤늦은 시간에 데어리에 총기로 무장한 3인조 강도가 침입해 담배 등을 강탈하고 10대 청소년을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사건은 남섬 서해안 웨스트포트(Westport)의 밀 하우스(Mill House) 데어리에서 10 2() 11 20분쯤 발생했는데, 당시 가게 뒷방에 혼자 있던 데어리 주인의 10대 아들이 집 밖에서 들려온 도움을 요청하는 고함을 들으면서 시작됐다.

 

아들이 출입문 커튼을 열자 문 밖에서는 복면을 한 3명의 남자가 소총으로 보이는 물건을 들이대고 문을 열도록 했으며, 이들은 집 안으로 들어온 후 또 다른 사람이 있는가를 확인하기 위해 방방마다 뒤지고 다녔다.

 

이후 범인들은 데어리 자물쇠를 부순 후 담배 등 온갖 물건을 강탈했으며 또한 방 안에 있던 아들의 컴퓨터와 주인의 사무실에서 돈도 일부 훔친 후 아들의 차까지 빼앗아 훔친 물건을 싣고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심하지는 않지만 주인 아들에게 폭행을 가하기도 했는데, 범인들은 이른바 팬시 드레스(fancy dress)와 가발을 해 신분을 감추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튿날 새벽에는 가게 주인의 또 다른 아들이 도난당한 차를 시내에서 발견하고 추적했지만 범인들은 빠른 속도로 달아났으며 결국 해당 차량은 나중에 경찰에 의해 알마(Alma) 로드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됐다.

 

가게 주인은 현재 경찰의 현장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강탈당한 물품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다면서, 비록 아들이 범인들로부터 심하게 폭행당하지는 않았지만 범인들은 반드시 체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범인들이 당시 오렌지나 밝은 색깔의 조끼, 재킷을 입었고 범인 중 한 명은 짙은 금발이었다고 전하고, 3일 오전에 현장검증을 했으며 정보가 있는 주민들은 담당 경찰관(021 191 5738)이나 Crimestoppers(0800 555 111)로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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