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 기간 지난 바우처와 선물 카드, 소비자 1,000만 달러 손해봐

유효 기간 지난 바우처와 선물 카드, 소비자 1,000만 달러 손해봐

0 개 2,891 노영례

받으면 즐거운 선물 카드나 바우처 등에 유효 기간이 명시되어 있는데 그 기간 안에 사용해야만 한다는 것을 아는가? 무심코 받은 이런 선물 카드 등을 서랍이나 지갑 깊숙이 넣어뒀다가 어느 날 생각나서 사용하려고 하니 유효 기간이 지나버렸다. 그럴 때 이것을 사용하지 못하면 얼마나 아까운가? 

 

뉴질랜드 해럴드지에서는 유효기간이 있는 바우처와 기프트 카드로 인해 소비자가 얼마만큼의 손해를 보고 있는지를  "The $10m gift card trap"라는 기사를 통해 다루었다. 

번역 : Sk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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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사람들이 매년 유효기간이 지난 바우처와 기프트 카드 때문에 1000만불을 손해 보고 있다고 한 독자적인 감시기관이 말한다. Consumer New Zealand  설문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이 매년 수백만 달러의 스토어 크레딧을 날리고 있다면서 감시 기구는 그 점이 개선되기를 원하다.

 

Consumer New Zealand는 Briscoes, Countdown, Kathmandu and New World 등 주요 10군데 회사에 기프트 카드의 유효 기간을 없앨 것을 서면으로 요청했으며 회사의 입장에 대해 9월 19일까지 답변을 줄 것을 요청했다.

 

Counsumer NZ의 Sue Chetwin상임이사는 만약 회사들로 부터 답변을 받지 못한다면, 일부회사들이 물건을 팔지도 않고 이득을 보려고 유효기한을 정한다는 우려점을 Todd Mcclay무역 장관에게 표명할 것이라고 말한다.

 

기프트 카드에 유효기간이 있다는 것은, 소비자들이 유효 기간이 지난 기프트 카드는 결국 쓰지 못한다는 의미이며, 매년 1000만불이나 되는 기프트 카드의 금액을 소비자들이 손해 보고 있다고 추산하고 있다.    

 

“저희는 소매상들이 유통기간이 지난 기프트 카드때문에 물건도 팔지 않고 돈을 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점이 개선되기를 바랍니다. 만약 개선을 하지 않는다면, 공정거래에 저촉되는 부분이 없는지 무역 장관과 함께 좀더 강경하게 맞설겁니다.”  

 

Consumer NZ는 18세 이상의 1029명의 뉴질랜드인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했다. 그에 따르면 70퍼센트 이상의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물건을 사며 기프트 카드를 받는 것으로 나왔다.

 

Chetwin상임이사는 Consumer New Zealand의 명성과 해결책이 소비자들에게 도움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기프트 카드를 선물받은 5명중의 1명은 유효기간으로 카드를 못쓰고 있다” 

 

Consumer NZ는 60개의 기프트 카드를 살펴보았는데 그중 절반 이상이 12개월의 유효기간이었다.

“제일 심한 경우가  Ticketet 기프트 카드였는데 유효 기간이 단지 6개월이었다. 도구를 파는Bunnings, 남자옷을 파는 Barker는 유효 기간이 없었다"

면서 Chetwin 상임이사는 다른 회사들도 그렇게 해야한다고 말한다. 

 

Bunnings의 Jacqui Coombes 부장은 2년전부터 회사에서 기프트 카드의 유효 기간을 없애서 고객들에게는 편리함을 제공하고 직원들에게는 좀더 일하기 쉽게 만들었다고 한다.

“고객들을 위해서 그렇게 결정했었고 그 결과 고객들은 기프트 카드를 신뢰하고 현금처럼 여깁니다”

  

“저희 같은 경우는 사람들이 비교적 금방 기프트 카드를 쓰기 때문에 문제가 없습니다. 어떤 경우는 수년간 장롱 속에 둔 기프트 카드를 받지요. 그래도 그 카드를 받고 물건을 사게 하는 것은 좋은 일이죠.” 

Weekend Herald지는 어제 10개사 모두에게 왜 카드 유효기간을 정하는지 그리고 유통기한을 없애는 점을 재고려 하겠는지 문의했다..

 

Countdown, Paper Plus, Scentre Group (Westfield), The Warehouse (Noel Leeming) and Foodstuffs (New World)는 Consumer NZ'의 요청을 고려해 보겠다고 말한 반면, Ticketec은 “피드백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 초, 파산한 가전 제품 회사Dick Smith에 파산 관제인들이 임명된 후에 기프트 바우처는 사용을 못하게 되었다. Ferrier Hodgson 파산 관제인 James Stewart에 따르면  Dick Smith의 재정 문제 때문에 바우처를 쓸 수도 없고 적립금도 환불 받을 수 없다고 한다. 

 

*이 내용의 영어 원문 기사 해석 동영상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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