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로자 착취한 모텔에 내려진 벌금과 임금 지급명령

이민근로자 착취한 모텔에 내려진 벌금과 임금 지급명령

0 개 2,936 서현

이민을 온 근로자(migrant worker)에게 제대로 된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던 한 모텔에 벌금과 함께 밀린 임금을 지급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8 31() 고용관계국(Employment Relations Authority)은 남섬 북부의 루이스(Lewis) 패스에 위치한 알파인 모터 인 앤드 카페(Alpine Motor Inn and Cafe)’ 측에 취약한 이민 근로자의 노동력을 착취했다면서 밀린 최저임금과 휴일수당으로 모두 6 836달러를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또한 이민 근로자를 악용해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에 대해 5천 달러의 벌금, 그리고 최저임금을 지키지 않고 급여에 대한 기록도 제대로 남기지 않은 혐의에 대해 별도로 7 500 달러 등 모두 1 2 500달러의 벌금을 함께 부과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상이 됐던 이 근로자는 지난 2014 11 17일부터 이듬해 3 22일까지 이 모텔에서 살면서 일을 했었는데, 그는 최초 3개월 동안에 자신이 552시간을 일했다는 사실도 인식하지 못했으며 그만둘 때 총 2 541달러의 임금만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모텔 주인인 제리 호넥(Jerry Hohneck)은 최초 3개월은 근로자가 자원해서 일했던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고용관계국은 제출한 증거들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제시된 사업자의 또 다른 계좌들로 미루어 볼 때 최저임금법도 위반했다고 지적했는데, 고용관계국의 한 관계자는 이민 근로자에 대한 착취는 대단히 심각한 사건이라면서 이 같은 사건에 관용을 베풀 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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