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반 범죄 민간기구 'NZAC' 출범 임박

뉴질랜드 반 범죄 민간기구 'NZAC' 출범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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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마누카우 법원청사 앞 광장에서는 인도 출신 오타라 주류 판매업소 주인 Virender Singh 재판에 대한 민족을 초월한 범국민적 항의 시위 집회가 열렸다.

그동안 이 사건의 성격이 '정당방위'냐 '과잉방어'냐를 놓고 논란이 뜨거웠던 것은 범죄 피해자의 안위보다는 오히려 가해자인 범인의 인권을 더 중시하고 옹호한다는 국민들의 거센 항의 속에 금년에만도 결과적으로 수 명의 무고한 희생자를 양산해 냈기 때문이다. 그 와중에 세명의 아시안들이 연달아 목숨을 잃고 AAG (아시안 반 범죄 행동단체)의 출범과 함께 오클랜드 동부지역에서 사상 최대 규모(10,000 명 추산)의 항의시위를 유발하기도 했다.

보도매체에서는 그동안 비교적 조용한 행보를 취해왔던 "인도인들이 화났다!" 라는 요지의 내용으로 보도를 하며 아마도 이번 재판의 결과에 따라 뉴질랜드 정부와 법집행 기관이 범 국민적인 저항에 부딪힐 수도 있슴을 시사했다.

오전 집회를 마치고서 정당과 민족을 초월하여 모인 시위 지도자들은 보도진들의 추적 취재 속에 시내 모처로 자리를 옮겨 세시간에 걸친 열띤 주제토론과 논의를 거쳐 가칭 '뉴질랜드 반 범죄 연합체 즉, NZAC (New Zealand Anti-Crime)' 기구의 발족을 결의 하고 총선 후 새정부 구성과 함께 국민 집회를 통하여 활동을 가시화하기로 했다.

지난 삼합회와 간접 연관을 맺었던 AAG 단체의 출발이 중국인 중심으로 구성되어 주로 비 아시안권과 제도권에서 인정을 못 받은데다 윈스턴 피터스를 비롯한 아시안에 비 우호적인 당이나 단체로부터는 심한 공격까지 받았던 점에 비추어 이번 발족을 앞둔 NZAC(가칭)의 경우는 주로 유러피언 키위 그룹이 전면에 나서 주목되고 있다.

이 기구가 발족되게 되면 지금까지와는 달리 정부나 법질서 기관에서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보다 기울이게 될 수밖에 없는 뉴질랜드 사상 최대 규모의 민간기구 단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찬관한 정당 대표 관계자들이 입을 모아 말했다.

한편 한인사회에도 조만간에 협조요청문을 보내와 기구 인적 구성 등 기타 협조사항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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