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불어닥친 포켓몬고 스마트폰 게임 열풍으로 갖가지 사건 사고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뉴질랜드 경찰은 운전하며 포켓몬고 게임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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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운전시 포켓몬고를 하다 적발되면 $80 벌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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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서 앱을 다운로드한 후 구글맵 지도를 바탕으로 자신이 지나는 곳에 숨어 있는 포켓몬스터 캐릭터를 잡는 게임을 하며 평상시 잘 가지 않는 길이나 장소 등으로 저절로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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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면서도 이 게임에 열중하다 보면 허공을 향해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리저리 각도를 바꾸어 비추며 캐릭터 잡기를 하게 되고 이러한 행위는 지나가는 다른 행인에게 방해가 되거나 자칫 다른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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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길을 걷다가 구덩이에 빠지거나 시설물에 부딪히는 사고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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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행길을 벗어나 자신도 모르게 차도로 들어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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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움직이는 차 안에서는 장소 이동이 더 빠르기 때문에 더많은 포켓몬스터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지만 이 또한 게임에 몰두해 다른 차량의 흐름을 방해한다거나 교통사고로 연결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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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아닌 포켓몬고 게임 열풍이 몰아친 가운데 게임에 몰두하며 길을 걷거나 운전하며 게임하는 경우 사고의 위험에 직면할 수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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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은 포켓몬고가 안되는 나라 중 하나이지만 강원도 속초에서는 가능하다고 하여 어제 하루 포켓몬고 매니아들이 속초로 몰리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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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언론에서는 속초행 고속버스 티켓이 매진되어 귀대하는 휴가병사들이 발을 동동 굴렸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