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종 개미와 10년 동안 전쟁 벌인 DOC

외래종 개미와 10년 동안 전쟁 벌인 DOC

0 개 1,791 서현


오클랜드 인근 해상에 위치한 한 자연보존구역 섬에서 벌어졌던 개미와 인간 사이의 10년 간의 전쟁(?)이 마침내 끝났다.

 

하우라키(Hauraki)만의 티리티리 마탕기(Tiritiri Matangi)섬에서는 지난 2001년부터 아르헨티나 개미(Argentine ants) 박멸작전이 시작됐는데, 6 3() 자연보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이 섬에서 개미가 더 이상 발견되지 않아 박멸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외래종인 아르헨티나 개미는 비록 몸체는 작지만 끈질기게 서식지를 넓히면서 먹성도 좋아 굉장히 공격적인 해충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 곤충은 물론 토종 도마뱀과 새까지 직접 잡아먹거나 이들의 먹이를 없애 고사시키는 천적이다.

 

세계자연보존연맹(World Conservation Union) 의해 100대 생태계 침입종(eco-invaders) 중 하나로 지정된 아르헨티나 개미는 원래는 파나마 지역에 서식했으나 이후 인간을 따라 전 세계로 퍼지기 시작, 현재는 남미는 물론 미국 등 북미와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 여러 국가로 퍼진 상태이다.

 

뉴질랜드에서는 지난 1990년대에 오클랜드에서 처음 발견된 후 북섬 전역으로 퍼진 상태이며, 현재는 남섬에서도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서식지를 넓혀가는 상태로 몇 년 전에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도 처음 발견되기도 했다

 

자연보존지역인 티리티리 마탕기섬에는 이들 곤충과 도마뱀 외에 키위와 타카헤, 코카코 등 갖가지 보호조류들이 서식하며 방문객만 연간 3만 명 이상인데, 지난 2001년에 개미가 처음 발견된 후 그동안 미끼와 개미 탐지 기술을 이용한 박멸작전이 전개돼왔다.

 

매기 배리(Maggie Barry) 자연보존부 장관은, 탐지 기술과 생물보안 수단을 이용한 이번 박멸작전에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자연보존부의 전문가인 크리스 그린(Chris Green) 박사 등이 참여해 끈질기고도 어려운 작업 끝에 이 섬을 아르헨티나 개미가 없는 곳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주택가격, 동네 경계만 달라도 천차만별

댓글 0 | 조회 870 | 5시간전
오클랜드 등 주요 도시에서 인접한 동… 더보기

130만 건 넘는 여권 만료 임박… 정부, 조기 갱신 권고

댓글 0 | 조회 587 | 6시간전
오는 2년간 130만 건이 넘는 뉴질… 더보기

연말, 돈 걱정 덜고 즐겁게 보내는 방법… 전문가들의 실속 팁

댓글 0 | 조회 494 | 6시간전
연말 연시를 앞두고 선물, 파티, 여… 더보기

남섬 여러 지역, 주 초반 강한 비바람 예보

댓글 0 | 조회 495 | 16시간전
이번 주 초 남섬 여러 지역에 강한 … 더보기

12월 14일 일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844 | 16시간전
오클랜드 대중교통, 대학생 할인 40… 더보기

뉴질랜드 밤하늘에 연중 최고 유성우 등장, 일요일 밤부터 관측 가능

댓글 0 | 조회 1,693 | 22시간전
뉴질랜드 전역의 밤하늘에서 연중 가장… 더보기

키위뱅크, 2026년 경제 회복 전망…수출·내수 시장 모두 활성화 기대

댓글 0 | 조회 772 | 1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2026년에 본격적인… 더보기

연말 택배 도난 막는 방법…경찰, 주의 당부

댓글 0 | 조회 778 | 1일전
연말 선물 시즌이 다가오면서 택배 도… 더보기

이번 주 오클랜드 추천 이벤트

댓글 0 | 조회 652 | 1일전
12월의 오클랜드는 조금 특별합니다.… 더보기

뉴질랜드 ‘가장 인심 좋은 도시’는 ?

댓글 0 | 조회 1,329 | 1일전
2025년 뉴질랜드에서 가장 ‘인심이… 더보기

노스쇼어 글렌필드, 대형 주택 화재

댓글 0 | 조회 1,774 | 2일전
토요일 오후, 오클랜드 노스쇼어 글렌… 더보기

12월 13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793 | 2일전
소비 회복 신호, “올해 지갑 더 열… 더보기

오클랜드 비치헤이븐 주택 화재…소방대 5개 팀 투입

댓글 0 | 조회 1,006 | 2일전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비치헤이븐 지역에… 더보기

오클랜드 알바니 상가 강도 사건 1시간 만에 용의자 전원 검거

댓글 0 | 조회 2,131 | 2일전
오클랜드 알바니 지역에서 상가 강도 … 더보기

경찰, 마약 공급책 자산 압류 성공…65만 달러 불법이득 몰수

댓글 0 | 조회 705 | 2일전
웨인 나마나(Wayne Namana)… 더보기

이스트 베이 오브 플렌티, 조개류 해산물 섭취 금지…독성 조류 확산

댓글 0 | 조회 535 | 2일전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ZFS)은 이스… 더보기

생산·고용 증가로 제조업 5개월 연속 성장…경기 회복 신호

댓글 0 | 조회 361 | 2일전
뉴질랜드 제조업이 11월에도 성장세를… 더보기

크리스마스 주식시장 ‘산타 랠리’, 2026년 경제 전망을 알려줄까?

댓글 0 | 조회 521 | 2일전
크리스마스 직전과 신년 초의 주식시장… 더보기

뉴질랜드 모기지 금리 인상, 경제 회복보다 은행 마진 방어 논란

댓글 0 | 조회 1,252 | 2일전
최근 뉴질랜드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출)… 더보기

자연 비밀 자연 노트: 뉴질랜드 파슬리 – “혈액순환 개선”

댓글 0 | 조회 460 | 2일전
뉴질랜드에 살다 보면 정원, 공원, … 더보기

뉴질랜드 또 한 은행, 장기 고정금리 대출 금리 인상

댓글 0 | 조회 456 | 2일전
뉴질랜드 또 한 은행이 주택담보대출 … 더보기

웰링턴, 15일부터 운전자 약물 검사 본격 시행…위반 시 400달러 벌금

댓글 0 | 조회 293 | 2일전
뉴질랜드 웰링턴 지역에서 오는 15일… 더보기

12월 12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793 | 3일전
‘키위 스페이스 액티베이터’ 출범, … 더보기

오클랜드 3개 주점, 미성년자에게 술 판매 적발…경찰 ‘실망’

댓글 0 | 조회 1,059 | 3일전
오클랜드 시 경찰이 최근 미성년자에게… 더보기

내년 4월 1일, NZ 최저임금 2% 인상…노조·야당 ‘미미하다’ 비판”

댓글 0 | 조회 1,494 | 3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내년 4월 1일부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