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새 검역견 강아지

‘공부’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새 검역견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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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을 담당하는 뉴질랜드 1차산업부(MPI)가 새 생물 검역견(biosecurity detector dogs)’ 강아지들의 이름을 공모한 결과를 5 13()에 발표했다.

 

이들 비글(beagle)종 강아지 2마리에게 부여된 새로운 이름은 각각 그리어(Greer)’공푸(Gongfu)’인데, 이는 국내 각 학교 학생들을 통한 공모와 함께 급증하는 중국 관광객들을 감안해 중국인들로부터의 의견을 접수해 결정한 것이다.

 

학생 공모는 테 쿠라(Te Kura) 스쿨 학생들의 의견이 채택됐는데 이 단어는 ‘alert’‘watchful’을 의미해 평상 시 방심하지 않고 경계하는 것을 뜻한다.

 

1차산업부 관계자는 중국인들이 제시한 공푸(功夫)’오랜 시간 연습해 얻은 우수한 결과를 의미한다고 밝히고 외국인들에게 검역견의 이름을 공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이벤트는 뉴질랜드에 입국하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검역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말 공푸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무언가를 학습하는 것을 지칭하는 이른바 공부(工夫)’와 그 쓰임새가 유사한 단어이다.

 

이번에 새 이름을 부여 받은 강아지 2마리는 ‘G’라는 가족명(G-litter)을 부여 받아 이름자가 모두 G자로 시작되며, 지난 3월에 역시 검역견인 아리아(Aria)’가 낳은 각각 3마리씩의 암컷과 수컷 등 모두 6마리 중 일부이다.

 

이들 6마리들이 앞으로 18개월 동안 집중적인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면 각 공항이나 항만 등에 배치돼 외국에서 반입되는 식품이나 식물 등을 찾아내는 일을 돕게 된다.

(사진은 새로운 이름을 부여 받은 공부<위>그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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