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서 뛰어내려 숨졌던 50대 여성 사건의 용의자 9명 체포돼

차에서 뛰어내려 숨졌던 50대 여성 사건의 용의자 9명 체포돼

0 개 8,488 서현

지난 3월에 오클랜드 시내 도로에서 달리는 차량 트렁크에서 뛰어내려 사망했던 50대 여성 사건과 관련해 모두 9명이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5 11() 오후에 오클랜드 경찰은 발표를 통해, 당일 오클랜드 시내의 13곳을 급습해 당시 사건과 관련된 남자 7명과 여자 2명 등 모두 9명을 각각 과실치사(manslaughter)와 납치(kidnapping)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포 작전은 사건 발생 이후 10여 주 동안 진행된 수사 결과 이뤄졌으며, 특수무장경찰을 포함한 100여 명의 경찰 인력이 동원돼 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진행됐고 이 과정에서 별다른 사건은 벌어지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당시 뛰어내렸던 태국 출신의 진다랏 프루치리폰(Jindarat Prutsiriporn, 50)은 머리 등에 부상을 당하고 미들모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얼마 뒤 숨졌는데, 탈출 당시 그녀는 몸이 묶이고 입에는 재갈이 채워진 상태였다.

 

이날 붙잡힌 용의자들 중 각각 25, 25, 26, 30세와 33세의 남성 5명에게는 과실치사와 납치, 그리고 또 다른 23세와 24, 25세 남성 3명과 2명의 29세 여성에게는 납치 혐의가 주어졌는데 경찰은 용의자가 더 체포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건에는 마약 범죄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붙잡힌 용의자들 중 일부는 갱단인 ’Head Hunters’의 오클랜드 동부지부 단원들로 확인된 가운데 사건 배후에도 이들이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3월 사건 발생 후 일부 언론에서는 당시 사망한 여성도 작년 12월과 금년 1월에 걸쳐 두 차례나 대마초와 메탐페타민과 함께 이를 흡입하기 위한 기구들을 소지했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법정에 출두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여성은 보석 상태로 석방돼 4월 1일 법정에 다시 출두할 에정이었는데, 가까웠던 지인에 따르면 그녀는 마약 문제로 주변에 많은 빚을 지고 있었지만 태국 식당을 경영하고 있는 가족들은 더 이상 도움을 주기를 원하지 않던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붙잡힌 용의자들은 12() 마누카우 지방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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