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20대 초반 젊은이 25%, 독립 못하고 부모와 같이 살아

오클랜드 20대 초반 젊은이 25%, 독립 못하고 부모와 같이 살아

0 개 3,644 노영례

20대 초반의 젊은이 4명 중 1명이 오클랜드의 주택 위기와 맞물려 독립하지 못하고 '과밀' 환경 속에서 부모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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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에 살고 있는 20-24세 사이의 젊은이들 중 25.2%는 2013년 인구 조사에서 과밀한 주택 환경 속에 노출되어 부모와 함께 살고 있으며 이는 지난 2006년의 인구 조사에서 나타난 23.6%보다 더 높은 수치이다. 

 

2006년에 오클랜드에서 부모 집에서 같이 사는 가장 많은 인구 연령대는 5세~9세였는데 지금은 젊은이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성인들의 경우 자신의 파트너 이외의 다른 사람과 함께 침실을 공유하는 경우 '과밀(overcrowded)'한 것으로 계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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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에서 18세 사이의 미성년자들이 이성과 함께 침실을 공유하면 '과밀'이다. 5세 미만의 어린이는 이성,동성 누구든 침실 공유하는 것에 따로 '과밀'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뉴질랜드 통계청의 로즈마리 굿이어 박사는 젊은이들 사이에 '과밀' 현상이 증가하는 것은 아마도 높은 집값으로 인해 성인이 된 젊은이들이 부모 또는 인척과 같이 살고 있는 경우가 증가하는 등 플랫과 주택 상황들이 맞물려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의 젊은이들은 1986년부터 2001년까지 해마다 하는 인구 조사에서 약간 이른 나이에 부모로부터 독립해나갔다. 젊은이들이 독립하는 평균 연령은 1986년에는 20세였다가 2001년에는 19세로 떨어졌다.

 

그러나 이 추세는 2006년 인구 조사에서 젊은이들의 연령대가 약간 상승해 19세가 조금 넘으면 독립하는 것으로 나타나 역전되었다.

 

뉴질랜드 통계청의 로즈마리 굿이어 박사는 2013년 인구 조사 데이터의 상세한 것은 아직 분석하지 않았지만, 작년 영국의 보고서에서는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20~24세 젊은이들이 절반에 달한다는 것을 지적했다.

 

영국에서는 전체 20~34세 사이의 연령대에 25%는 지금 그들의 부모와 같이 살고 있는데 이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가 타격 전의 20% 에서 많이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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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나 뉴질랜드 양국 모두, 집값 상승으로 인해 스스로 주택 소유가 더욱 어려워지자 독립하지 못하고 부모와 함께 사는 젊은이들이 많아진 것으로 간주된다.

 

뉴질랜드에서는 1986년 젊은이들 중 34~40세 사이의 연령대에서 자신의 주택을 소유한 비율은 69.5%였다.

 

2013년에는 그 비율이 45.4%로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큰 감소를 하였다. 

 

◎ 출처 : News&TalkZ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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