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카피티 바다 누드 비치 된다!

NZ 카피티 바다 누드 비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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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뉴질랜드 언론은 카피티 바다(Kapiti Coast)가 세계에서 가장 긴 누드비치들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뉴질랜드 북섬 남서부 지역에 위치한 45km 길이의 카피티 바다에서 옷을 입지 않고 낚시와 수영을 하는 것이 곧 최종적으로 승인 될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 주 카피티 시의회 규제관리 위원회는 패카카리키(Paekakariki)에서 오타키(Otaki)까지 이어지는 45km의 카피티 해안가를 누드비치로 승인하는 초안계획서를 통과시켰다.

제니 로완 카티피 시장과 10명의 시의원들은 카피티 시 당국이 누드 비치를 승인하는 것에 만장일치로 찬성했다.

또 보고서의 자료를 인용 현대사회에서 옷을 벗고 바닷가에서 일광욕을 하고 수영을 하며 낚시를 하는 것은 무례한 행위로 볼 수 없다고 누드 비치를 적극 주장했다.

로완 시장은 카피티 해안이 누드 비치로 최종 결정이 나면 누드 비치를 알리는 표지판을 설치하지 않을 것이며, 누구든지 법을 위반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옷을 입고 벗는 것은 자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의원회는 누드 비치에서 공격적이거나 법을 위반하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은 경찰에게 넘기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뉴질랜드 오클랜드에는 Ladies beach라는 누드비치가 있고, 와이헤키 섬을 포함한 일부 지역의 바닷가에도 누드비치가 일부 있지만 법적으로 승인되거나 허가를 받은 바닷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티피 누드 비치 초안은 이 달 안으로 대중들에게 공개적으로 알려질 예정이다.

자료출처: STUFF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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