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불 붙인 10대 “나이 어리니 선고 때까지 집에 있어라?”

주유소 불 붙인 10대 “나이 어리니 선고 때까지 집에 있어라?”

0 개 4,511 서현


심야에 동네 주유소에 불을 질렀던 철없는 10대가 법정에 서 유죄를 선고 받았다.

제임스 브라이스 머피(James Bryce Murphy, 18)는 지난 1 9() 새벽 2 11분에 마스터톤(Masterton) 인근의 피터스톤(Featherston)에 있는 한 주유소에서 주유기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3 2() 마스터톤 지방법원 법정에 섰다.

 

그는 당시 배달된 신문에 불을 붙여 주유기로 옮겨 붙도록 시도했지만 실패하자 주유기의 휘발유를 신문지에 분사한 후 불을 붙이고 달아났는데, 그의 범행 장면은 CCTV에 확실하게 찍혀 범인 체포에는 별 어려움이 없었다.

 

당시 불은 다행히 순찰을 돌던 커뮤니티 순찰팀에 의해 발견돼 주유기까지 번지기 전에 곧바로 진화되면서 더 큰 재난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며 소방대도 출동하지 않았다.

 

이날 재판에서 판사는, 이는 커다란 재난을 일으킬 뻔한 중대한 행위였다고 질책하면서도 아직 10대라는 나이를 이유로 머피에게 오는 4 14일 선고 재판까지 보석을 명령하면서, 만약 보석조건을 어길 경우 더 이상 나이가 참작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판사는 보석기간 중 주거지를 제한하고 정신분석 및 약물과 알코올에 대한 처방을 받을 것도 함께 명령했는데, 그는 이번 사건 외에도 가게 절도와 빈집털이, 무단침입 등 혐의를 받고 있으며 오는 3 24일에도 법정에 출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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