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노숙자 증가로 시티카운슬 '골치'

길거리 노숙자 증가로 시티카운슬 '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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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불황이 깊어지면서 오클랜드 시티에 노숙자들이 많아져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시티 길거리에서 누워서 잠을 자는 사람들과 영업 중인 가게 앞에 앉아 구걸하는 사람들까지 노숙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

특히 오클랜드 시티의 아오테아 광장 근처에는 노숙자들이 길거리에 매트리스를 깔거나 노상방료를 하고 대중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등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클랜드 시티 카운슬의 폴 골드스미스는 시티 카운슬측에서는 길거리나 가게 문 앞에서 잠을 청하는 노숙자들에게 일시적인 경고는 할 수 있지만 이들을 위해 직접적으로 할 수 있는 방책은 없다며 경찰에서 강력하게 권력을 행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스미스씨는 대중으로부터 많은 불만들이 들려온다며 특히 비즈니스에 방해가 되는 업체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으며, 정부에서 시티카운슬에 노숙자들을 법적으로 단속할 수 있도록 알맞은 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노숙자들이 마땅하게 지낼 곳이 없다는 것이다. Auckland city Mission의 다이안 로버트슨은 노숙자들이 잠을 청할 수 있는 공간을 확장시키도록 계획하고 있지만 길거리에 나앉은 노숙자들을 단속할 수 는 없다고 밝혔다.

골드스미스는 시티카운슬과 시티미션이 함께 노숙자들이 길거리에서 잠을 청하는 것을 줄이도록 노력하고 이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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