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 유조식(38)씨가 지난 30일 발표된 노동당 전국구 후보자 리스트에서 53번에 등재되었다.

이날 발표된 노동당 전국구 후보 리스트에는 올해 총선을 앞두고 8명의 새로운 후보자들이 노동당에 입문했다. 새로운 노동당 후보자들 중 28세의 젊은 여성 Jacinda Ardern(20위)의 입문도 눈에 띈다.

헬렌클락 총리는 새로운 후보자 결정은 노동당의 “generational change"를 대표하기 위함이라며, 당내 13명의 새로운 국회의원들이 탄생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언론에 전했다.

다양한 문화의 아시안 후보자들도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유조식씨는 전국구 후보자 53번으로 기록되었다.

유씨는 지난 2005년 뉴질랜드에서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국회의원에 도전한 인물로 현재 한국 및 소수민족 커뮤니티 봉사 및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정계입문 후 다방면으로 활동을 계속해오고 있으며 동양인으로서의 당내 입지를 굳히고 있다.

올 총선을 대비한 노동당 전국구 후보는 총 78명이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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