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에게 "일자리를 찾지 않으면 보조금 못받는다" 고 했다가 사과...

환자에게 "일자리를 찾지 않으면 보조금 못받는다" 고 했다가 사과...

0 개 1,652 노영례
백혈병 환자가 일자리를 알아보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부 보조금 혜택을 받지 못한다고 레터를 받았다가 워크앤 인컴(Work and Income)으로부터 오류를 인정한 사과를 받았다.

뉴질랜드 해럴드에 따르면 드문 형태의 암을 앓고 있는 제이슨 레제는 네이피어의 한 베이커리에서 빵 굽는 일을 했었으나 자신의 질병을 발견한 후 지난 8월 중순부터 화학 요법 치료를 시작했다. 

그는 약혼녀 미셸 아담스와 21개월된 딸 베라가 있으며 워크앤 인컴에 정부 보조금을 신청했다.

제이슨 레제는 지난 11월 줄기 세포 치료를 받기 위해 웰링턴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후 93일간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그와 그의 약혼녀 아담스는 워크앤 인컴으로부터 정부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구직 활동을 적극적으로 시작해야 한다는 편지를 받았다.

제이슨 레제는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는 동안에 그런 편지를 받고 "큰 좌절과 분노"의 느낌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들은 내가 병원에 입원한 것을 알면서도 가서 직업을 찾으라고 며칠 후 편지를 보냈다.  이런 편지를 받고 나도 마찬가지지만 약혼녀 미셸이 더 분노하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은 걱정을 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미스터 레제는 그 이후 정부기관으로 부터 두 번째 레터를 받았는데 그 내용은 자신이 제출한 의료 인증서를 접수했지만 여전히 일자리를 찾으라는 내용이었다.

그는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워크앤 인컴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녀는 워크앤 인컴에서 기본적으로 만들어진 메시지가 모든 사람에게 보내졌다고 말했다. 그녀는 지금부터 최대 100일 이내에 이러한 편지 발송이 멈추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스터 레제는 사과를 받아서 행복했지만, 그가 병원에서 퇴원한 후 편지가 다시 올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 대해 좌절한다고 말했다.

정부 기관의 대변인은 애초에 환자인 그에게 직업을 구하지 않으면 정부 보조금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편지가 발송된 이유가 미스터 레제의 기록이 재빠르게 업데이트되지 않아서였다며 그것은 자신들이 해야 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 것에 미스터 레제에게 사과하고 그가 계속 정부 보조금을 받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WorkandIncome.gif

남섬 여러 지역, 주 초반 강한 비바람 예보

댓글 0 | 조회 279 | 4시간전
이번 주 초 남섬 여러 지역에 강한 … 더보기

12월 14일 일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431 | 5시간전
오클랜드 대중교통, 대학생 할인 40… 더보기

뉴질랜드 밤하늘에 연중 최고 유성우 등장, 일요일 밤부터 관측 가능

댓글 0 | 조회 1,457 | 10시간전
뉴질랜드 전역의 밤하늘에서 연중 가장… 더보기

키위뱅크, 2026년 경제 회복 전망…수출·내수 시장 모두 활성화 기대

댓글 0 | 조회 694 | 18시간전
뉴질랜드 경제가 2026년에 본격적인… 더보기

연말 택배 도난 막는 방법…경찰, 주의 당부

댓글 0 | 조회 689 | 18시간전
연말 선물 시즌이 다가오면서 택배 도… 더보기

이번 주 오클랜드 추천 이벤트

댓글 0 | 조회 573 | 18시간전
12월의 오클랜드는 조금 특별합니다.… 더보기

뉴질랜드 ‘가장 인심 좋은 도시’는 ?

댓글 0 | 조회 1,229 | 18시간전
2025년 뉴질랜드에서 가장 ‘인심이… 더보기

노스쇼어 글렌필드, 대형 주택 화재

댓글 0 | 조회 1,662 | 1일전
토요일 오후, 오클랜드 노스쇼어 글렌… 더보기

12월 13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749 | 1일전
소비 회복 신호, “올해 지갑 더 열… 더보기

오클랜드 비치헤이븐 주택 화재…소방대 5개 팀 투입

댓글 0 | 조회 984 | 1일전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비치헤이븐 지역에… 더보기

오클랜드 알바니 상가 강도 사건 1시간 만에 용의자 전원 검거

댓글 0 | 조회 2,019 | 1일전
오클랜드 알바니 지역에서 상가 강도 … 더보기

경찰, 마약 공급책 자산 압류 성공…65만 달러 불법이득 몰수

댓글 0 | 조회 682 | 2일전
웨인 나마나(Wayne Namana)… 더보기

이스트 베이 오브 플렌티, 조개류 해산물 섭취 금지…독성 조류 확산

댓글 0 | 조회 513 | 2일전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ZFS)은 이스… 더보기

생산·고용 증가로 제조업 5개월 연속 성장…경기 회복 신호

댓글 0 | 조회 346 | 2일전
뉴질랜드 제조업이 11월에도 성장세를… 더보기

크리스마스 주식시장 ‘산타 랠리’, 2026년 경제 전망을 알려줄까?

댓글 0 | 조회 499 | 2일전
크리스마스 직전과 신년 초의 주식시장… 더보기

뉴질랜드 모기지 금리 인상, 경제 회복보다 은행 마진 방어 논란

댓글 0 | 조회 1,213 | 2일전
최근 뉴질랜드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출)… 더보기

자연 비밀 자연 노트: 뉴질랜드 파슬리 – “혈액순환 개선”

댓글 0 | 조회 444 | 2일전
뉴질랜드에 살다 보면 정원, 공원, … 더보기

뉴질랜드 또 한 은행, 장기 고정금리 대출 금리 인상

댓글 0 | 조회 442 | 2일전
뉴질랜드 또 한 은행이 주택담보대출 … 더보기

웰링턴, 15일부터 운전자 약물 검사 본격 시행…위반 시 400달러 벌금

댓글 0 | 조회 280 | 2일전
뉴질랜드 웰링턴 지역에서 오는 15일… 더보기

12월 12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776 | 2일전
‘키위 스페이스 액티베이터’ 출범, … 더보기

오클랜드 3개 주점, 미성년자에게 술 판매 적발…경찰 ‘실망’

댓글 0 | 조회 1,046 | 2일전
오클랜드 시 경찰이 최근 미성년자에게… 더보기

내년 4월 1일, NZ 최저임금 2% 인상…노조·야당 ‘미미하다’ 비판”

댓글 0 | 조회 1,468 | 2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내년 4월 1일부터 …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담보대출 재융자 급증…연체율은 2년 만에 최저치

댓글 0 | 조회 951 | 2일전
뉴질랜드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시장… 더보기

이민성 시스템 장애로 비자 대혼선…신청·승인 줄줄이 지연

댓글 0 | 조회 721 | 2일전
뉴질랜드 이민성(Immigration… 더보기

페이스북 거래 미끼로 납치·강도…오클랜드에서 남녀 2명 체포

댓글 0 | 조회 717 | 2일전
오클랜드 웨슬리(Wesley) 지역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