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손에 태극기 들고 '홀로 아리랑'

어린이들 손에 태극기 들고 '홀로 아리랑'

0 개 3,403 노영례
지구 반대편에서 울려퍼지는 '홀로 아리랑', 태극기를 손에 든 어린이들이 부르는 이 노래가 강당에 울려퍼질 때 많은 사람들이 감동의 물결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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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웨스트레이크 보이즈 하이스쿨 강당에서는 오후 2시부터 한국학교 20주년 기념식과 축하 공연 등이 있었다. 1,2,3부로 진행된 이 행사에는 김성혁 한인회장, 차창순 오클랜드 총영사, 원유미 교육원장, 도언태 뉴질랜드 평통협의회 회장, 김선민뉴질랜드 한글교사 협의회장, 이용우 뉴질랜드한인언론인 협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북부, 서부, 동부 3개의 오클랜드 한국학교에 다니는 학생들과 학부모, 교민들이 모여 개교 20주년을 맞은 한국학교의 행사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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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례에 이은 뉴질랜드 국가, 애국가 제창, 귀빈 소개, 최명희 교장과 김재덕 BOT 의장의 인사에 이어 축사와 공로패 전달, 근속교사 시상, 감사장 전달, 제 12회 장학생 시상, 개교 20주년 기념 문예전 시상, 교가 제창 순으로 1부 기념식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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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축하 공연에서는 오프닝으로 장학생 3중주로 최윤선(1기 장학생, 플룻 연주),  윤예지 (10기 장학생, 바이올린 연주), 진푸른 (12기 장학생, 피아노) 연주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고마워요(바둑이반, 코알라반 ; 북 오클랜드 한국학교), 그대 없이는 못살아 (사슴반 ;북 오클랜드 한국학교), DOC 와 춤을 (캥거루반 ; 북 오클랜드 한국학교), 얼굴을 찌푸리지 말아요 (닻별반 :동남 오클랜드 한국학교), 사물놀이 (남십자성),아름다운 오리 가족 (새싹반, 푸른들반; 서 오클랜드 한국학교), 엄마의 나무 (한별반; 서 오클랜드 한국학교), 하나된 오클랜드 한국학교 (세종대왕반, 이순신반; 동남 오클랜드 한국학교), 연가 (한사랑반, 한누리반 ; 서 오클랜드 한국학교), 아름다운 세상 (한샘반, 한빛반 ; 서 오클랜드 한국학교), 한국-뉴질랜드 우리는 하나 (채송화반 ; 북 오클랜드 한국학교)  순으로 진행되었다. 

어린이들의 공연 때마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예쁜 모습을 스마트폰이나 카메라에 담으며 행복한 웃음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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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축하 공연에서는 죠이풀 오케스트라의 팔도 민요 연주를 시작으로 요정들의 꿈 (발레반 ; 북오클랜드 한국학교), 엄마, 아빠 사랑해요 (이삭반 ; 서 오클랜드 한국학교), 이 세상에 모든 것 모두 주고 싶어 (샛별반, 작은별반 ; 동남 오클랜드 한국학교), 꿍따리 샤바라 (기린반 ; 북 오클랜드 한국학교), 내 나이가 어때서 (코끼리반, 하마반 ; 북 오클랜드 한국학교), 태권도 시범 (동남 학생들, Howick 태권도),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민들레반, 제비꽃반 (북 오클랜드 한국학교), 여러 나라 문화 소개  (수선화반, 무궁화반 ; 북 오클랜드 한국학교), 세계로 나가는 한국 어린이 (신사임당반, 홍나파반, 장영실반 ; 동남 오클랜드 한국학교),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한마음반, 한뜻반 ; 서 오클랜드 한국학교), 홀로 아리랑 (백일홍반, 들국화반 ; 북 오클랜드 한국학교) 순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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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큼이나 다양한 내용으로 준비된 공연은 지도교사의 수고로움과 함께 어린이들이 한국적인 정서를 직접 경험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마지막의 어린아이들이 태극기를 들고 홀로 아리랑 노래를 부를 때는 지켜보는 사람들까지 감동의 물결 속에 빠져들어 학교 측에서 준비한 태극기를 같이 흔들기도 했다. 

크고 의미있는 오클랜드 한국학교의 공연은 영상으로 추후 코리아포스트에 올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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