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터베리에서 실종된 70대 노인 여전히 찾지 못해

캔터베리에서 실종된 70대 노인 여전히 찾지 못해

0 개 1,106 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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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25()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실종된70대 남성의 행방이 일주일 넘도록 묘연한 상태이다.

 

레이몬드 피니(Raymond Finnie, 74) 노인의 2013년식 스즈키 스위프트 차량은 9 30()일에 캔터베리의 다필드(Darfield) 인근에 있는 화이트 클리프스(Whitecliffs)에서 발견됐지만 차 주인의 행방은 경찰과 구조대가 인근 지역을 샅샅이 뒤졌는데도 오리무중이다.

 

경찰은 차량이 발견된 인근의 반경 4km의 숲과 관목지대를 상당한 인원을 동원해 정밀하게 수색했음에도 별다른 단서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히고, 이 지역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외곽에 있는 건물 등을 살펴볼 것과 함께 어떤 흔적이라도 발견했을 경우 즉시 연락을 주도록 당부했다.

 

경찰은 또한 인근 주택들에 전단도 배포했지만 학교가 방학기간 중이라 모든 주민들에게 이 사실이 전달되지는 못한 것으로 보면서 페이스북을 비롯한 인터넷을 활용한 정보 획득에도 계속 노력 중이다.

 

실종자는 마지막으로 목격됐을 당시 검은색 계통의 바지와 역시 검은색의 저지를 입고 있었지만 그가 또 다른 옷을 걸쳤는지 옷을 바꿔 입었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그는 최근 뇌졸중으로 고통을 받아 방향감각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도 있어 경찰과 가족들은 실종자의 안위에 대해 크게 걱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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