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가격과 휘발유 가격의 상승으로 6월 연간 인플레이션은 4%가 증가했으며, 소비자물가지수는 예상했던 것보다 높은 1.6%가 상승했다고 통계청은 발표했다.

또한 6월 까지 식품가격지수는 8.2%가 급상승해 지난 18년 동안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평균 음식 가격이 6월 한 달 동안 1.3%가 상승해 과일과 채소는 5.2%, 고기류와 생선류는 1.3%, 그 외의 식품들은 0.4%가 인상됐다고 발표했다.

교통비의 상승(4.9%)과 휘발유 가격의 상승(13%)이 6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으며, 중앙은행은 내년까지 연간 인플레이션이 4.7%까지 급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앙은행의 알렌 볼라드 총재는 다가오는 9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뜻을 밝혔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