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화재 진압에 큰 공 세운 아빠와 어린 아들

학교의 화재 진압에 큰 공 세운 아빠와 어린 아들

0 개 1,412 서현
banner[1].jpg
 
9 6() 아침에 와이카토 북부에서 발생했던 학교 화재 현장에서 한 아버지와 어린 아들이 진화에 큰 역할을 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방화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이번 화재는 나루아와히아(Ngaruawahia)에서 가까운 글렌 매시(Glen Massey) 스쿨에서 아침 7 30분경 발생했는데, 불이 나면서 도난경보기가 울리는 소리를 마침 인근의 집에서 아침을 준비하던 제레미 킹(Jeremy King)이 들었다.

 

이 학교 이사이기도 하고 보안팀의 일원이기도 한 그는 즉각 11살짜리 아들인 자빈(Jabin)과 함께 학교로 달려갔고,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침착했던 자빈은 그의 아빠가 소방서에 신고하는 동안 벌써 소화기를 찾아 왔다.

 

그러나 소화기는 단 3초 정도만 작동했고 소방대가 도착할 때까지 이들 부자는 호스를 들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근처에 사는 또 다른 주민들도 학교로 달려왔는데, 한 주민은 자빈과 그의 아빠가 아니었으면 피해가 훨씬 더 커졌을 것이라고 전했으며 소방 관계자도 그들의 신속했던 행동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화재는 학교 사무실 빌딩과 붙어 있는 한 교실의 뒷문 근처 밖에서 시작돼 천정으로 번졌지만 다행히 복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학교 교장에 따르면 하루 전에도 작은 유리창 3개가 깨지는 등 사건이 있었으며 학교에는 지난 3월 이후 모두 6차례나 반달리즘 행위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 학교에는 현재 105명이 재학 중이며 올해가 개교 100주년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학교 교장은 학교는 지역 주민 모두들의 것이라면서 당시 진화 작업을 위해 달려와준 킹 부자와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경찰과 소방대가 화재 원인과 범인 조사에 나선 가운데 학교는 이틀 정도 휴교한 후 다시 문을 열게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클랜드, 20년 만에 프로골프 대회 개최

댓글 0 | 조회 52 | 14분전
오클랜드에서 20년 만에 세계적인 프… 더보기

고액 투자자만 예외, 뉴질랜드 외국인 주택 구매 제한 완화

댓글 0 | 조회 135 | 34분전
정부는 2026년 초부터 500만 달…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 시장, 소폭 상승세 지속… 내년 초 추가 하락 전망

댓글 0 | 조회 99 | 35분전
2025년 11월 기준, 뉴질랜드 주… 더보기

뉴질랜드 경찰, 신임 법정 부국장 임명

댓글 0 | 조회 50 | 37분전
뉴질랜드 경찰은 마이크 패넷트 부국장… 더보기

경제학자들 "재정 흑자로 돌아가기 위해선 고통스러운 선택 불가피"

댓글 0 | 조회 88 | 38분전
최근 재무부가 발표한 경제 전망에 따… 더보기

무면허 모페 운전자, 경찰 단속 피하다가 체포

댓글 0 | 조회 60 | 39분전
12월 17일 새벽 12시 30분경,… 더보기

실질 집값 2021년 정점 대비 31% 하락

댓글 0 | 조회 652 | 6시간전
2021년 말 정점을 찍었던 뉴질랜드… 더보기

400만 달러, 뉴질랜드 여행자 보험 청구액 역대 최대

댓글 0 | 조회 645 | 6시간전
뉴질랜드 여행자 보험사 서던크로스 트… 더보기

2025년 뉴질랜드인의 검색·구매·궁금증 TOP

댓글 0 | 조회 381 | 7시간전
2025년 뉴질랜드인들이 인터넷에서 … 더보기

카드 결제 수수료 경고… “2%에 가까우면 과도”

댓글 0 | 조회 439 | 7시간전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뉴질랜드 소비… 더보기

에어 뉴질랜드, 연말연휴 최대 혼잡일·인기 여행지 발표

댓글 0 | 조회 402 | 7시간전
에어 뉴질랜드는 연말연휴 기간 동안 …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교통·환경·지방자치 업무 통합 대형 부처 신설

댓글 0 | 조회 180 | 7시간전
뉴질랜드 정부가 주택, 교통, 환경,… 더보기

뉴질랜드 코카인·메스암페타민 사용 급증… 폐수 검사 결과

댓글 0 | 조회 162 | 7시간전
뉴질랜드 폐수 검사 결과, 코카인 사… 더보기

뉴질랜드 해상 익사 사망, 2025년 12월 15일까지 69명 이상…

댓글 0 | 조회 156 | 7시간전
뉴질랜드 해양·수상 안전 현황이 다시… 더보기

DOC “휴가철, 외래 침입종 확산 방지에 협조를…”

댓글 0 | 조회 269 | 14시간전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앞두고 자연보존… 더보기

성탄절 앞두고 예정했던 파업 철회한 Air NZ 승무원 노조

댓글 0 | 조회 312 | 14시간전
Air NZ 직원 400여 명이 회사… 더보기

12월 16일 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13 | 15시간전
캔터베리 주택 중간 가격, 사상 최고… 더보기

2026 WAAP 챔피언십, 뉴질랜드서 개최… 뉴질랜드 선수 9명 초청

댓글 0 | 조회 818 | 23시간전
로열 웨링턴 골프 클럽이 2026년 … 더보기

식품가격 3개월 연속 하락, 식료품·전기요금은 여전히 상승

댓글 0 | 조회 640 | 23시간전
통계청(Stats NZ)에 따르면, … 더보기

뉴질랜드, 1.5% 캐시백에 대출 재융자 열풍

댓글 0 | 조회 1,081 | 24시간전
12월 뉴질랜드 모기지 상담사들을 대… 더보기

임대료, 평균 소득의 40% 차지… 웰링턴·오타고·베이오브플렌티 상황 더 심각

댓글 0 | 조회 449 | 24시간전
최신 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 임차인들… 더보기

연말, 뉴질랜드 금융자문사 대상 사이버 사기 급증

댓글 0 | 조회 220 | 24시간전
뉴질랜드 금융서비스그룹(NZFSG)은… 더보기

오클랜드, 밤사이 차량 단속으로 불법 총기 2정 압수

댓글 0 | 조회 395 | 24시간전
오클랜드에서 밤사이 두 건의 차량 단… 더보기

오클랜드, 역대 최대 7.9% 세금 인상… 시민단체, 상세 내역 공개 요구

댓글 0 | 조회 1,440 | 1일전
오클랜드 시의회가 2026년도 예산안… 더보기

뉴질랜드 국세청, 한 해 900개 회사 압류… 과거 6년 중 최대 규모

댓글 0 | 조회 1,065 | 1일전
뉴질랜드 국세청(IR)이 지난 1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