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세 인상 반대 시위 벌어진 오클랜드 도심

재산세 인상 반대 시위 벌어진 오클랜드 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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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9.9% 가량 인상된 재산세(rates) 고지서가 발부되자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일부 주민들이 모여 소규모 항의 시위를 벌였다.

 

2015/6년 첫 번째 분기 재산세 고지서가 각 가정으로 송부된 가운데 8 16() 오전에 오클랜드 중심가의 아오테아(Aotea) 광장에서부터 알버트(Albert) 스트리트에 있는 시 청사까지 40여명이 재산세 인상에 반대하는 피켓을 들고 시위 행진을 했다.

 

이들은 ‘Rates Rip-off Rally’로 명명된 행진을 마친 후 재산세가 너무 높고, 그 이름은 레니(렌 브라운 오클랜드 현 시장을 지칭), 그리고 낼 여유도 없다고 외치면서 재산세 무인상을 공약으로 내건 스티븐 배리(Stephen Berry) 시장 후보의 발언을 들었다.

 

이날 행진 대열에는 우익 성향의 배리 후보 외에도 카메론 브르워(Cameron Brewer) 오클랜드 시의원도 참가했는데, 이들은 오클랜드가 최상위 부자들이나 투자자들만을 위한 도시로 커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번 행진의 공동기획자 중 한 명이자 역시 시장 선거에 나설 계획인 페니 브라이트(Penny Bright) 후보도, 이번 행진이 개방되고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책임감 있는 오클랜드 시정을 지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달 오클랜드 시청이 재산세 인상을 발표한 이후 비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 이번 재산세 인상으로 오클랜드 내에서는 최소한 9천명 이상의 집주인들이 연간 1천 달러 이상 인상된 고지서를 받게 됐다.

 

한편 이날 시위 행진은 하루 전 아오테아 광장에서 개최됐던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TPP)’ 반대 시위에 1만 여명에 달하는 군중이 모였던데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작은 소규모 시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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