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캐나다 등반객 2명 눈사태로 사망

실종된 캐나다 등반객 2명 눈사태로 사망

0 개 1,827 서현
11143500_380276415511765_4219783607639834001_o.jpg.hashed.d7aa8361.desktop.story.inline[1].jpg
 
트래킹 중 실종됐던 캐나다 출신의 20대 남자 여행객 2명이 결국 눈사태로 사망한 채 발견됐다.

 

23세 동갑내기 친구 사이로 알려진 루이 빈센트 레자드(Louis-Vincent Lessard)와 에티엔느 레미우(Etienne Lemieux) 2명의 사체가 7 27() 오전에 케플러(Kepler) 트랙 도중의 눈사태 지역에서 발견됐다.

 

이들은 지난 6월 뉴질랜드로 입국해7 7일에 퀸스타운에서 버스 편으로 테 아나우에 도착한 뒤 케플러 트랙을 시계 방향으로 도는 트래킹에 나서 사고를 당하기 전날에 행잉 밸리(Hanging Valley) 산장에서 목격된 뒤 행방이 알려지지 않았다.

 

이들이 돌아오기로 한 날짜에 귀국하지 않자 염려가 된 캐나다의 가족들이 725일에 뉴질랜드 당국에 실종신고를 했으며, 수색대에 의해 26() 오후에 이들 중 한 명의 사체가 먼저 발견됐으나 기상 관계로 현장 접근이 미뤄졌다.

 

사체는 행잉 밸리 산장과 아이리스 번(Iris Burn) 산장 사이의 트랙 코스에서 350m쯤 아래 쪽에서 발견됐으며, 결국 27일 아침에 처음 발견된 사체 바로 옆에서 눈에 덮인 또 한 명의 사체가 발견됨으로 이들이 트래킹 중 눈사태로 인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캐나다의 현지 방송에 나온 한 지인은 인터뷰에서, 이들 두 청년은 평소에 스키와 하이킹, 사이클링 등 야외활동을 좋아했던 사람들로 한 몸 같이 움직이는 절친한 친구 사이였다고 전했다.

 

자연보존부(DOC) 관계자는, 최근 6주 동안 케플러 트랙이 위치한 피오르드랜드 지역에는 폭설이 내렸으며 특히 주말 들어서면서부터 기온이 오르며 눈사태 위험이 커진 만큼 등반객들은 위치추적기(Personal Locater Beacons)나 눈사태 시 위치를 알려주는 장비(avalanche transceivers)를 갖추고 산행에 나설 것을 권유했다.

 

한편 이번에 사망한 청년들이 트랙 중간에 있는 어떤 산장에도 예약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에 따라 DOC 관계자는 사고 발생시 신고를 위해 믿을만한 사람에게 자신의 의도를 정확하게 남기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사진 출처: TV ONE)

12월 18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213 | 6시간전
와이히 노스 광산 확장 승인, 204… 더보기

크리스마스 전날, 변화무쌍한 날씨…산간지역 눈 소식

댓글 0 | 조회 439 | 8시간전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뉴질랜드 … 더보기

경찰, 불법 액상형 전자담배·마약·총기·고급차량 압수

댓글 0 | 조회 192 | 9시간전
북섬 일대에서 마약 거래를 벌인 조직… 더보기

오클랜드 농장서 도주하다 진흙에 빠져 체포된 도둑

댓글 0 | 조회 1,016 | 18시간전
서부 오클랜드 헨더슨 밸리에서 발생한… 더보기

2026년 경기 회복 기대감…금리 인하, 주택시장·소비 활성화 전망

댓글 0 | 조회 722 | 18시간전
뉴질랜드 경제가 내년(2026년)부터…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3분기 1.1% 성장…회복 신호

댓글 0 | 조회 208 | 18시간전
뉴질랜드 경제가 9월 분기에 1.1%… 더보기

금리 인하로 뉴질랜드 가계심리 회복…RBNZ, OCR 장기 유지 신호

댓글 0 | 조회 367 | 18시간전
2025년을 마무리하는 뉴질랜드 가계… 더보기

ASB·BNZ, 일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댓글 0 | 조회 665 | 18시간전
뉴질랜드 주요 은행들이 고정금리 주택… 더보기

노동당, 최신 여론조사서 국민당에 8%p 앞서

댓글 0 | 조회 423 | 18시간전
최신 더포스트/프레시워터 전략 여론조… 더보기

뉴질랜드 가계대출 고객들, 금리 상승에 고정금리로 급속 전환

댓글 0 | 조회 682 | 22시간전
금리 상승세가 본격화되면서 뉴질랜드 … 더보기

ASB, 모기지 중개인 트레일 수수료 폐지에 중개업계 반발

댓글 0 | 조회 637 | 22시간전
ASB 은행이 내년 7월부터 신규 대… 더보기

뉴질랜드 이주 버스 기사들, “대학원 수준 영어 요건 완화하라” 청원

댓글 0 | 조회 862 | 22시간전
500명 이상의 이주 버스 기사들이 … 더보기

첫 주택 구매자, 낮은 금리·하락한 집값에 시장 주도

댓글 0 | 조회 370 | 22시간전
2025년 말 기준, 뉴질랜드 첫 주… 더보기

오클랜드, 차량·폐건물에서 살아가는 ‘숨겨진 노숙자’ 증가

댓글 0 | 조회 497 | 22시간전
오클랜드 시내 외곽 지역에서 차량이나… 더보기

국제이민자의 날, 뉴질랜드 이민자 커뮤니티 "인정에서 행동으로"

댓글 0 | 조회 255 | 22시간전
18일(목) 국제이민자의 날을 맞아 … 더보기

9월 분기 경상수지 적자, 6월보다 늘어난 38억 달러

댓글 0 | 조회 242 | 1일전
상품 수출과 수입은 모두 증가해외 배… 더보기

DOC “Mt. Cook에 건설하는 국내 최장 보행 현수교 사진 공개”

댓글 0 | 조회 468 | 1일전
뉴질랜드에서 가장 긴 ‘보행자용 현수… 더보기

오클랜드 동물원 흰코뿔소 “자식 셋 남기고 36살로 생 마감”

댓글 0 | 조회 350 | 1일전
오클랜드 동물원에서 지내던 코뿔소가 … 더보기

“보행자 제한속도는 시속 2.83km?”

댓글 0 | 조회 386 | 1일전
최근 크라이스트처치 거리 곳곳에 이해… 더보기

Mt. CooK 등정 중 2명 실종, 악천후로 수색 난항

댓글 0 | 조회 252 | 1일전
아오라키/마운트 쿡 등반에 나섰던 2… 더보기

12월 17일 수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499 | 1일전
베이 오브 플렌티 임대료 주당 $65… 더보기

무리와이 비치, 올여름 성수기 기간 차량 출입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424 | 1일전
테 오네오네 랑가티라(Te Oneon… 더보기

온라인 협박 및 음란물 유포 혐의로 22세 남성, 5년 4개월 징역형

댓글 0 | 조회 485 | 1일전
뉴질랜드 내무부(DIA)와 경찰의 공… 더보기

오클랜드, 20년 만에 프로골프 대회 개최

댓글 0 | 조회 1,144 | 2일전
오클랜드에서 20년 만에 세계적인 프… 더보기

고액 투자자만 예외, 뉴질랜드 외국인 주택 구매 제한 완화

댓글 0 | 조회 1,271 | 2일전
정부는 2026년 초부터 500만 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