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심이 앗아간 NZ 여자축구 월드컵 16강의 꿈

오심이 앗아간 NZ 여자축구 월드컵 16강의 꿈

0 개 2,253 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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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여자축구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중국을 맞아 멋진 승부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심판의 오심으로 인해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아쉽게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축구 대표팀인 풋볼펀스(Football Ferns) 6 15(, 현지시각) 캐나다의 위니펙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FIFA 여자월드컵대회조별 라운드 A 3차전에서 중국에 2-2 무승부를 기록해 2 1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16강 진출이 가능했던 뉴질랜드는 전반 15분에 레베카 스콧(Rebekah Stott) 선수가 선제골을 터트려 기선을 제압했지만, 전반 종료 전인 41분에 중국의 왕리시 선수에게 페널티 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 페널티 킥은 뉴질랜드의 미드필더인 벳시 하셋(Betsy Hassett) 선수의 핸드볼 파울로 촉발됐지만, 당시 볼은 하세트 선수의 팔에 맞지 않았으며 단지 가슴만 스쳤을 뿐인데도 카탈린 쿨스카르(Katalin Kulscar, 헝가리) 심판이 페널티 킥을 선언했던 명백한 오심이었다.

 

뉴질랜드는 후반 15분에 중국의 왕샨샨에게 헤딩골을 허용했던 뉴질랜드는 곧이어 19분에 한나 윌킨슨(Hannah Wilkinson) 선수가 문전 앞에서 환상적인 발리볼 슈팅으로 만회골을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끝내 전세를 역전시키지는 못했는데, 더욱이 뉴질랜드가 마지막 총력전을 펼치던 경기 종료 직전에는 중국 팀으로부터 비신사적인 행위까지 나와 선수들과 관중들로부터 빈축을 샀다.

 

당시 뉴질랜드의 리아 퍼시발(Ria Percival) 선수의 드로인 상황에서 사이드 라인에 서있던 하오 웨이(Hao Wei) 중국 감독이 시간을 지연시킬 목적으로 고의적으로 이를 방해해 심판으로부터 퇴장 명령을 받은 것.

 

결국 양팀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악수하는 시간도 가질 수가 없었는데 토니 리딩스(Tony Readings) 뉴질랜드 감독은,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최선을 다했지만 경기장에서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일들이 있었다면서 아쉬움과 함께 불만을 제기했다.

 

이로서 A조에서는 1 2(승점5)를 기록한 주최국 캐나다가 1위로 16강에 오르는 가운데 1 1 1(승점4)의 중국이 같은 전적의 네덜란드에 득점에서 앞서면서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으며 네덜란드 역시 각 조 3위 중 4팀에 주어지는 티켓을 잡고 16강에 올랐다.

 

반면 개막전에서 네덜란드에 0-1로 패했던 뉴질랜드는 이후 캐나다(0-0), 중국과 무승부를 기록해 멋진 경기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2 1(승점 2)로 조 4위가 되면서 아쉽게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E조의 한국은 첫 경기에서 브라질에게 0-2로 패했으나 2차전에서 코스타리카와 2-2로 비긴 상태인데, 17(현지시각) 오타와에서 열리는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이겨야만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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