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톤 인근 지역 홍수로 큰 피해

웰링톤 인근 지역 홍수로 큰 피해

0 개 1,715 서현
kapiti_slip_E1[1].jpg
 
웰링톤을 중심으로 한 북섬의 남부지역에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어 많은 피해가 나고 있다.

 

특히 카피티 코스트 등 서해안 지역에 13() 밤부터 많은 비가 이어지면서 국도 1, 2호선을 비롯한 주요 도로가 산사태와 침수 등으로 여러 곳에서 통제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 웰링톤으로 통근하는 사람들이 애를 먹고 있다.

 

14일 오후에도 비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시청 등 관계 당국에서는 카피티 등지로 퇴근하는 사람들은 평소보다 퇴근을 일찍 하거나 친구집 등을 이용해 웰링톤 시내에서 머물 방법을 강구하도록 당부했다.

 

특히 카피티와 포리루아, 허트 밸리 등지의 많은 지역이 심각한 침수 피해를 겪고 있는데, 당국은 이 지역으로 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교통정보를 확인한 후 이동할 것을 요청하고 있으며, 이 지역의 주민들 역시 가급적 집안에 머물기를 요망하고 있다.

 

로스 처치(Ross Church) 카피티 시장은, 와이카나에(Waikanae)에서는 강이 범람해 진흙 둑에 갇혀 있던 한 남성을 경찰의 요청으로 인근에 있던 굴삭기가 동원돼 구해내기도 했다면서, 주민들이 강물이나 산사태 우려가 있는 곳에서 최대한 멀리 피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관계 당국은 홍수로 전기선 등 전력공급과 관련된 시설들이 물에 잠기면서 감전 위험도 높아졌으므로 주민들이 이에 대해서도 충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현재 국도 1호선은 와이카나에와 파라파라우무 사이 구간 중 일부가 한 차선으로만 통행되고 있으며 2호선은 나우랑가 협곡(Ngauranga Gorge)이 통제되고 있다. 이에 따라 NZTA에서는 웰링톤에서 허트 밸리로 가고자 하는 운전자들은 국도 1호선과 58호선으로 우회해야 한다고 전했다.

 

파라파라우무의 라우마티(Raumati) 해변의 한 주민은, 개울 둑이 터져 마당이 물에 잠겼는데 18년간 거주하는 동안 한차례 홍수를 겪기는 했지만 이번처럼 심하지는 않았다면서, 다행히 자기 집은 좀 높아 물에 잠기지 않았지만 개울 건너편 낮은 지대의 주민들을 보면 안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 출처: TV ONE)

퀸스타운 고가 부동산 시장, 외국인 투자자 문호 확대에 활기

댓글 0 | 조회 456 | 8시간전
뉴질랜드 정부가 지난 주, 2018년…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채용, AI가 기본 도구로 자리잡는다

댓글 0 | 조회 538 | 11시간전
2026년 뉴질랜드의 채용 과정에서 … 더보기

뉴질랜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의 기업 신뢰도 기록

댓글 0 | 조회 380 | 11시간전
뉴질랜드의 기업 신뢰도가 30년 만에… 더보기

크리스마스, 불씨 관리 철저히…야외 화재 금지 지역 확대

댓글 0 | 조회 142 | 11시간전
뉴질랜드 전역에서 고온과 강풍이 지속…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Greengage Plum — 장 건강을 살리는 초록빛 열매

댓글 0 | 조회 310 | 11시간전
뉴질랜드에서는 사과나 키위만큼 널리 … 더보기

뉴질랜드, 2024년 식품 리콜 88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370 | 11시간전
뉴질랜드는 강력한 식품안전 시스템으로… 더보기

여행사 직원, 수십만 달러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

댓글 0 | 조회 498 | 11시간전
와이히 출신 29세 여성 전 여행사 …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 12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308 | 20시간전
오는 12월 23일 2025년도 마지… 더보기

북섬 북동부, 바닷가재 어획 5년간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473 | 20시간전
정부에서는 북섬 북동부 상부 해안 지… 더보기

12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46 | 20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COVID-19…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741 | 1일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730 | 1일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더보기

[금요열전] 알란 맥더미드: 전기를 흐르게 한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288 | 1일전
“위대한 발견은 거창한 질문이 아니라… 더보기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 소비’와 태평양 아동들의 물 부족 현실

댓글 0 | 조회 450 | 1일전
뉴질랜드에서 2025년은 가계와 자선… 더보기

“심장은 휴가를 가지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시즌 심장질환 주의보

댓글 0 | 조회 538 | 1일전
크리스마스는 풍성한 음식과 모임으로 … 더보기

12월 18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229 | 2일전
와이히 노스 광산 확장 승인, 204… 더보기

크리스마스 전날, 변화무쌍한 날씨…산간지역 눈 소식

댓글 0 | 조회 818 | 2일전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뉴질랜드 … 더보기

경찰, 불법 액상형 전자담배·마약·총기·고급차량 압수

댓글 0 | 조회 370 | 2일전
북섬 일대에서 마약 거래를 벌인 조직… 더보기

오클랜드 농장서 도주하다 진흙에 빠져 체포된 도둑

댓글 0 | 조회 1,230 | 2일전
서부 오클랜드 헨더슨 밸리에서 발생한… 더보기

2026년 경기 회복 기대감…금리 인하, 주택시장·소비 활성화 전망

댓글 0 | 조회 894 | 2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내년(2026년)부터…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3분기 1.1% 성장…회복 신호

댓글 0 | 조회 281 | 2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9월 분기에 1.1%… 더보기

금리 인하로 뉴질랜드 가계심리 회복…RBNZ, OCR 장기 유지 신호

댓글 0 | 조회 436 | 2일전
2025년을 마무리하는 뉴질랜드 가계… 더보기

ASB·BNZ, 일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댓글 0 | 조회 761 | 2일전
뉴질랜드 주요 은행들이 고정금리 주택… 더보기

노동당, 최신 여론조사서 국민당에 8%p 앞서

댓글 0 | 조회 531 | 2일전
최신 더포스트/프레시워터 전략 여론조… 더보기

뉴질랜드 가계대출 고객들, 금리 상승에 고정금리로 급속 전환

댓글 0 | 조회 740 | 2일전
금리 상승세가 본격화되면서 뉴질랜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