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 시비 중 박치기로 경찰 제압(?)한 남성

통행 시비 중 박치기로 경찰 제압(?)한 남성

0 개 1,797 서현
A-cyclist-using-a-cycle-l-001[1].jpg
 
 
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 차량 운전자와 시비를 벌였던 남성이 홧김에 경찰관들을 물어뜯고 박치기를 하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가 처벌을 앞두고 있다.

 

5 5() 티마루 지방법원에서는 애론 데이비드 블록(Aaron David Bullock, 37)에게 경찰관의 공무수행을 방해하고 이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 등을 물어 유죄를 선고했는데, 피고는 보석 상태에서 오는 7 2일 다시 출두해 형량을 선고 받게 된다.

 

이날 재판에서는 피고인이 행한 범죄 행위가 검사에 의해 낱낱이 설명됐는데, 그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4 7일 저녁 7 20분 무렵 티마루의 르 크렌(Le Cren) 스트리트에서 좌회전을 하려던 승용차가 당시 자전거를 타고 가던 블록을 밀어젖히면서 시작됐다.

 

당시 자전거와 차량이 실제로 충돌까지 했는지는 명확하지 않은데, 화가 난 블록은 고함을 지르다가 급기야는 자전거를 땅바닥에 내팽개친 후 차량에 다가가 본네트와 차 지붕을 두드리고 문짝을 발로 차면서 운전자에게 항의했다.

 

현장에는 2명의 경찰관이 출동했지만 이성을 잃은 그의 행동은 수갑을 채워야 할 상황에까지 이르렀는데, 수갑을 풀어주자 한 경찰관의 왼팔 윗부분을 물어 뜯고 강력한 박치기를 해대는 등 더욱 난폭한 행동을 했다.

 

결국 경찰서까지 연행된 그는 그곳에서도 수갑을 풀어 주자마자 다시 또 다른 경찰관의 손을 물려고 했으며 가슴에 박치기를 하고 정강이를 발로 차는 등 공격적인 행동을 멈추지 않았다.

 

이 바람에 팔을 물린 경찰관은 셔츠에 구멍까지 나고 물린 상처로 인해 피부가 벗겨져 수주간 치료까지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날 법정에서 블록은, 당시 자전거에 조명까지 달렸고 야광이 되는 옷을 입은 상태였는데도 불구하고 차량에 부딪혔다면서, 자신이 감정이 격해져서 지나친 행동을 했던 점은 인정했지만 여전히 자신은 피해자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이전에도 자전거를 내팽개친 적이 3번 있었다면서 그 모두가 부주의한 운전자들 때문에 발생한 일이었고 당시 충돌이 있었는데도 사람들이 믿지를 않는다면서, 이번 사건 당시에는 너무도 화가 나서 자신이 했던 행동이 잘 기억 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노동자로 일하는 그는 차를 살 여유가 없고 사건 이후에도 일터까지 여전히 자전거로 다니고 있다면서, 행실이 나쁜 운전자들을 촬영하기 위해 자전거에 카메라를 다는 것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퀸스타운 고가 부동산 시장, 외국인 투자자 문호 확대에 활기

댓글 0 | 조회 194 | 2시간전
뉴질랜드 정부가 지난 주, 2018년…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채용, AI가 기본 도구로 자리잡는다

댓글 0 | 조회 335 | 5시간전
2026년 뉴질랜드의 채용 과정에서 … 더보기

뉴질랜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의 기업 신뢰도 기록

댓글 0 | 조회 236 | 5시간전
뉴질랜드의 기업 신뢰도가 30년 만에… 더보기

크리스마스, 불씨 관리 철저히…야외 화재 금지 지역 확대

댓글 0 | 조회 92 | 6시간전
뉴질랜드 전역에서 고온과 강풍이 지속…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Greengage Plum — 장 건강을 살리는 초록빛 열매

댓글 0 | 조회 209 | 6시간전
뉴질랜드에서는 사과나 키위만큼 널리 … 더보기

뉴질랜드, 2024년 식품 리콜 88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230 | 6시간전
뉴질랜드는 강력한 식품안전 시스템으로… 더보기

여행사 직원, 수십만 달러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

댓글 0 | 조회 363 | 6시간전
와이히 출신 29세 여성 전 여행사 …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 12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263 | 14시간전
오는 12월 23일 2025년도 마지… 더보기

북섬 북동부, 바닷가재 어획 5년간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396 | 14시간전
정부에서는 북섬 북동부 상부 해안 지… 더보기

12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494 | 15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COVID-19…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731 | 1일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714 | 1일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더보기

[금요열전] 알란 맥더미드: 전기를 흐르게 한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283 | 1일전
“위대한 발견은 거창한 질문이 아니라… 더보기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 소비’와 태평양 아동들의 물 부족 현실

댓글 0 | 조회 437 | 1일전
뉴질랜드에서 2025년은 가계와 자선… 더보기

“심장은 휴가를 가지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시즌 심장질환 주의보

댓글 0 | 조회 525 | 1일전
크리스마스는 풍성한 음식과 모임으로 … 더보기

12월 18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219 | 2일전
와이히 노스 광산 확장 승인, 204… 더보기

크리스마스 전날, 변화무쌍한 날씨…산간지역 눈 소식

댓글 0 | 조회 801 | 2일전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뉴질랜드 … 더보기

경찰, 불법 액상형 전자담배·마약·총기·고급차량 압수

댓글 0 | 조회 363 | 2일전
북섬 일대에서 마약 거래를 벌인 조직… 더보기

오클랜드 농장서 도주하다 진흙에 빠져 체포된 도둑

댓글 0 | 조회 1,220 | 2일전
서부 오클랜드 헨더슨 밸리에서 발생한… 더보기

2026년 경기 회복 기대감…금리 인하, 주택시장·소비 활성화 전망

댓글 0 | 조회 884 | 2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내년(2026년)부터…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3분기 1.1% 성장…회복 신호

댓글 0 | 조회 273 | 2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9월 분기에 1.1%… 더보기

금리 인하로 뉴질랜드 가계심리 회복…RBNZ, OCR 장기 유지 신호

댓글 0 | 조회 430 | 2일전
2025년을 마무리하는 뉴질랜드 가계… 더보기

ASB·BNZ, 일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댓글 0 | 조회 751 | 2일전
뉴질랜드 주요 은행들이 고정금리 주택… 더보기

노동당, 최신 여론조사서 국민당에 8%p 앞서

댓글 0 | 조회 520 | 2일전
최신 더포스트/프레시워터 전략 여론조… 더보기

뉴질랜드 가계대출 고객들, 금리 상승에 고정금리로 급속 전환

댓글 0 | 조회 735 | 2일전
금리 상승세가 본격화되면서 뉴질랜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