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섬 더니든에서 30대 한국국적 남녀 교통사고로 사망

남섬 더니든에서 30대 한국국적 남녀 교통사고로 사망

4 5,544 노영례
2월 14일, 뉴질랜드의 각 언론매체에서는 13일 일어난 큰 교통사고로 사고 당일에 32세의 남성이 숨지고 14일에는 31세의 여성이 사망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한국 국적으로 뉴질랜드에 머물며 일을 하고 있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0214_Two dead in horror smash.png
이미지 출처 : 뉴질랜드 해럴드지 웹사이트 관련 뉴스 화면 캡처

남섬 더니든의 이 사고는 13일 저녁 6시 15분경에 일어났습니다.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여성은 13일 저녁 더니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4일에 결국 숨진 것입니다. 사고는 더니든의 Blackhead Rd 와 Green Island Bush Rd, Tunnel Beach Road 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는 사륜구동차(four-wheel-drive )가 승용차를 측면 충돌 (T-boned)했으며 사고 발생 후 두 차량은 도로 펜스를 넘어 경작지에까지 밀려 들어갔습니다.

사륜구동차의 운전자는 경미한 부상을 입고 더디든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사고가 정확히 어떤 이유로 발생했는지 등에 대한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만 한국 국적으로 일을 하며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두 젊은 남녀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뉴질랜드의 교차로 중 신호등이 없고 주도로의 차량은 그냥 주행해도 되지만, 합류하는 다른 도로의 차량은 일단 정지하여 주도로에 차가 없을 때 진입하여야 합니다. 사고가 난 곳으로 알려진 도로는 Blackhead Rd가 주도로이고 Green Island Bush Rd 나 Tunnel Beach Road에서 진입하는 차는 하얀색 정지선에서 일단 정지했다가 Blackhead Rd에 오가는 차가 없을 때 진입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도로 상황은 오클랜드를 비롯해 시티 중심가를 조금만 벗어나도 만날 수 있는 형태입니다. 뉴질랜드 언론에는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도로의 상황으로 봤을 때 사고가 난 차량 중 한 대는 주도로에서 진행 중이었고 다른 차는 정지선에 멈춤을 하지 않았거나 주도로 진행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부딪힌 것이 아닌가 짐작됩니다. 

얼마 전에는 한국에서 뉴질랜드를 방문하여 여행 중이던 중년 부부가 남섬에서 한길 통행 작은 다리 위에서 추락해 하루만에 차량과 함께 숨진채 발견된 안타까운 사건도 있었습니다.

자동차 운전은 항상 조심해야 하고 특히나 한국과 운전대 위치와 차선이 반대이고 교통법규 또한 다른 뉴질랜드에서는 더 주의해야 합니다. 수년 전에도 한국에서 운전하던 습관대로 차량 운행을 하다 모터웨이 진입을 꺼꾸로 하여 큰 사고가 생긴 예가 있습니다. 오클랜드 공항의 주차장에서 렌탈카를 운전해 나오던 한국인이 차선을 꺼꾸로 진행하다 다행히 서행 중인 맞은 편 차를 발견하고는 주차장으로 후진하여 되돌아간 일도 있습니다.

2014년부터 한국의 면허증을 뉴질랜드 면허증으로 교환하여 운전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이 법이 시행되는 시점에 오클랜드 한인회에서는 오클랜드 영사관에 업무 협조 건으로 다양한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방문객 포함 교민을 대상으로 '한국과 다른 뉴질랜드 운전 방법에 대한 세미나'를 제안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자동차 운전이 생활의 큰 편리함이기는 하지만 동시에 자칫하면 대형 사고로 연결되는 치명적인 무기가 되기도 합니다. 교통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더욱 안전 운행하기를 기대합니다.

0214_Second person dies following Denedin crash.jpg
이미지 출처 : One News 웹사이트 화면캡처 

0214_사고지점 Map.png
참고 이미지 : 언론매체에 보도된 사고 지점, 구글 맵 화면 캡처
richforever
맞습니다. 교통법규( 로드 코드 ) 책자에 대해 충분히 지식을 쌓아도 실수할 가능성이 높은 곳이 뉴질랜드 운전임을 상기시키는 것이 절실합니다. 남의 생명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한국인임을 보여 줘야 되지 않을까요?  패밀리 운전학원이였습니다. :)
coreano
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뉴질랜드 운전은 한국하고 달라서, 사고 나기 쉽죠. 남의 생명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한국인임을 보여줘야 하는 것은 이 사고에게는 맞지 않는 거 같습니다. 이분들로 인해 선의의 제3자가 사망한것도 아니고, 누가 가해자인지, 확인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사륜자동차 운전자가 법규위반할 수도 있는데, 죽은 2명의 과실로 단정짓는 거 같습니다. 더욱이, 고국떠나 객지에서 돌아가신 젊은 분들의 사고를 두고, 본인 회사 광고하는 것은 경우가 아니고, 도리가 아닌거 같습니다. 기본적인 예의는 있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한국인임을 보여 줘야 되지 않을까요?
surplus
정황상 사륜구동 차량이 직진이였는데, 한국인 운전자가 노란선에서 정지하지 안았거나

미처 못보고 진입하다 운전석 측면에 사륜구동이 고속으로 충돌했네요.

맞죠?
surplus
이거 번역 누가하나요?

남자 현장 사망 여자 다음날 병원에서 사망인데

반대로 번역했네 ㅉㅉ

“함께 살지 않아도 사실혼 인정될 수 있다”…관계재산법 적용 범위 논란

댓글 0 | 조회 199 | 1시간전
뉴질랜드에서 함께 살지 않는 ‘LAT… 더보기

오클랜드 이스터 연휴 추천 가족 이벤트 3선

댓글 0 | 조회 141 | 1시간전
이스터 연휴가 다가오면 누구나 한 번… 더보기

이동식 과속 단속 트레일러, 6개월간 465만 달러 벌금 부과

댓글 0 | 조회 169 | 2시간전
뉴질랜드에서 도입된 이동식 과속 단속… 더보기

“은퇴에 100만 달러 필요 없다”…주택 보유 여부가 핵심 변수

댓글 0 | 조회 322 | 2시간전
은퇴를 위해 약 100만 달러가 필요…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 Lemon Balm — “마음 편안하게, 장 가볍게”

댓글 0 | 조회 75 | 2시간전
뉴질랜드에서 살다 보면 자연이 주는 … 더보기

“AI는 도입됐지만 신뢰는 아직”…생산성의 열쇠는 ‘신뢰 구축’

댓글 0 | 조회 80 | 2시간전
뉴질랜드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 더보기

4월 3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316 | 6시간전
노인 학대 조기 발견 위한 ‘평가 도… 더보기

보타니 쇼핑센터 인근 납치·강도 사건…용의자 2명 체포

댓글 0 | 조회 1,383 | 15시간전
오클랜드 보타니 지역에서 발생한 납치… 더보기

휘발유 $3 아래로 언제 떨어지나..

댓글 0 | 조회 1,952 | 1일전
뉴질랜드에서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3… 더보기

뉴질랜드 가정, 한 달 연료비 30% 뛰었다

댓글 0 | 조회 867 | 1일전
뉴질랜드 은행의 새 카드 결제 데이터… 더보기

수천 명 직장인, 키위세이버 납부율 인상 앞두고 ‘일시 감면’ 선택

댓글 0 | 조회 1,558 | 1일전
지난 4월 1일부터 키위세이버(Kiw… 더보기

[금요열전] 조용한 사냥꾼, 세계를 품다 – 그래엄 하트의 선택

댓글 0 | 조회 533 | 1일전
뉴질랜드 사람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 더보기

부활절·ANZAC·크리스마스 휴일 음주 규제 즉시 완화

댓글 0 | 조회 1,101 | 1일전
뉴질랜드 의회에서 논의된 ‘휴일 음주… 더보기

4월 2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955 | 1일전
연료 절도 피해, 싱글맘 차량 연료탱… 더보기

생활비 50% 더 오를 수 있다

댓글 0 | 조회 2,245 | 2일전
뉴질랜드 가계의 생활비가 올해 예상보… 더보기

오클랜드 집값, 경기 악재 뚫고 24개월 만에 최고치

댓글 0 | 조회 1,324 | 2일전
오클랜드 주택 구매자들이 3월에도 경… 더보기

중동 격변에 뉴질랜드 경기심리 ‘급락’…물가·이자 부담 우려 커져

댓글 0 | 조회 880 | 2일전
3월 뉴질랜드 기업경기심리는 급격히 … 더보기

이스터 연휴 도로 안전 주의보…경찰 “위험 운전하면 단속”

댓글 0 | 조회 471 | 2일전
뉴질랜드 경찰이 이번 이스터 연휴 기… 더보기

조절된 음주 선택하는 Gen Z, 뉴질랜드 음주 문화 재편

댓글 0 | 조회 497 | 2일전
뉴질랜드에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 더보기

“가짜 총이라도 현실적 벌부과”…오클랜드 야시장 장난감 소총 사건

댓글 0 | 조회 683 | 2일전
오클랜드 동부 보타니타운센터(Bota… 더보기

실수 하나에 수만 달러 증발…국제 송금 실수로 손실 잇따라

댓글 0 | 조회 1,580 | 2일전
뉴질랜드 소비자 금융 분쟁 중재기관(… 더보기

이스터 연휴 영업…언제 문 닫고, 언제 추가요금 붙나

댓글 0 | 조회 1,753 | 2일전
이스터 연휴를 앞두고 뉴질랜드 전역에… 더보기

주택가격 소폭 반등에도 불안 여전…전쟁 변수에 시장 ‘관망’

댓글 0 | 조회 485 | 2일전
뉴질랜드 주택가격이 3월 들어 소폭 … 더보기

정부, 내년 6월부터 중소기업 오픈뱅킹 의무화 추진

댓글 0 | 조회 585 | 2일전
ANZ, ASB, BNZ, 키위뱅크,… 더보기

가을 산책 어디로 갈까? 오클랜드 도심 속 숲길 추천

댓글 0 | 조회 723 | 2일전
가을이 깊어지며 공기가 선선해지고 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