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학력 이민자들 인종차별로 취업 어려워...

[사회] 고학력 이민자들 인종차별로 취업 어려워...

0 개 3,197 KoreaTimes

4일 언론은 매씨 대학교(Massey University)의 조사를 인용, 고(高)학력과 최고의 기술을 가진 이민자들이 뉴질랜드에서 직장을 구하는데 큰 어려움을 느껴 이는 고용주나 신규모집 컨설턴트들이 인종차별의 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웰링턴을 중심으로 인적자원개발지원의 잭키 캠벨 교수와 커뮤니케이션의 밍셍 리 교수는 뉴질랜드로 최근 이민 온 많은 사람들이 인종차별로 인해 취업을 하지 못하거나 기술이 요구되지 않는 직장에서 일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조사했다.

23명의 이민자들을 중심으로 조사된 이번 발표는 뉴질랜드가 제2의 국가인 외국인들과 5명의 신규모집 컨설턴트, 그리고 2명의 이민정착 중개업을 통해 이루어졌다. 그 결과 불과 소수의 이민자들만이 그들의 학력과 연관된 직장을 구했으며 나머지 이민자들은 높은 학력과 기술을 가지고 있음에도 직장을 구하지 못했다.

조사에 참여한 이민자들은 해외학력, 피부색, 발음, 언어능력, 차별, 문화이해의 부족이 취업에 큰 연관이 있다며 이민자들을 위한 정부중개업과 신규모집의 보조가 불충분하다고 비판했다. 23명의 이민자들은 모두 대졸의 학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 중 50%는 대학원 과정까지 이수한 자들로 회계사, 외교관, 매니저, 경제학자, 기자, 판사, 변호사, 심리학자, 교사 등으로 높은 기술과 학력을 소유하고 있다.

이에 캠벨 교수는 뉴질랜드 고용인들이 자신들과 다른 피부색이나 언어를 사용하는 외국인에게는 “보수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며 이로 인해 이민자들이 직업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이라고 말했으며, 밍셍 교수는 고학력의 이민자들은 뉴질랜드에서 매우 잠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그들의 가치가 아직 인정되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      

온라인 협박 및 음란물 유포 혐의로 22세 남성, 5년 4개월 징역형

댓글 0 | 조회 202 | 2시간전
뉴질랜드 내무부(DIA)와 경찰의 공… 더보기

오클랜드, 20년 만에 프로골프 대회 개최

댓글 0 | 조회 828 | 7시간전
오클랜드에서 20년 만에 세계적인 프… 더보기

고액 투자자만 예외, 뉴질랜드 외국인 주택 구매 제한 완화

댓글 0 | 조회 938 | 8시간전
정부는 2026년 초부터 500만 달…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 시장, 소폭 상승세 지속… 내년 초 추가 하락 전망

댓글 0 | 조회 567 | 8시간전
2025년 11월 기준, 뉴질랜드 주… 더보기

뉴질랜드 경찰, 신임 법정 부국장 임명

댓글 0 | 조회 221 | 8시간전
뉴질랜드 경찰은 마이크 패넷트 부국장… 더보기

경제학자들 "재정 흑자로 돌아가기 위해선 고통스러운 선택 불가피"

댓글 0 | 조회 531 | 8시간전
최근 재무부가 발표한 경제 전망에 따… 더보기

무면허 모페 운전자, 경찰 단속 피하다가 체포

댓글 0 | 조회 336 | 8시간전
12월 17일 새벽 12시 30분경,… 더보기

실질 집값 2021년 정점 대비 31% 하락

댓글 0 | 조회 792 | 13시간전
2021년 말 정점을 찍었던 뉴질랜드… 더보기

400만 달러, 뉴질랜드 여행자 보험 청구액 역대 최대

댓글 0 | 조회 822 | 13시간전
뉴질랜드 여행자 보험사 서던크로스 트… 더보기

2025년 뉴질랜드인의 검색·구매·궁금증 TOP

댓글 0 | 조회 467 | 14시간전
2025년 뉴질랜드인들이 인터넷에서 … 더보기

카드 결제 수수료 경고… “2%에 가까우면 과도”

댓글 0 | 조회 551 | 14시간전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뉴질랜드 소비… 더보기

에어 뉴질랜드, 연말연휴 최대 혼잡일·인기 여행지 발표

댓글 0 | 조회 476 | 14시간전
에어 뉴질랜드는 연말연휴 기간 동안 …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교통·환경·지방자치 업무 통합 대형 부처 신설

댓글 0 | 조회 210 | 14시간전
뉴질랜드 정부가 주택, 교통, 환경,… 더보기

뉴질랜드 코카인·메스암페타민 사용 급증… 폐수 검사 결과

댓글 0 | 조회 203 | 14시간전
뉴질랜드 폐수 검사 결과, 코카인 사… 더보기

뉴질랜드 해상 익사 사망, 2025년 12월 15일까지 69명 이상…

댓글 0 | 조회 193 | 14시간전
뉴질랜드 해양·수상 안전 현황이 다시… 더보기

DOC “휴가철, 외래 침입종 확산 방지에 협조를…”

댓글 0 | 조회 298 | 21시간전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앞두고 자연보존… 더보기

성탄절 앞두고 예정했던 파업 철회한 Air NZ 승무원 노조

댓글 0 | 조회 350 | 21시간전
Air NZ 직원 400여 명이 회사… 더보기

12월 16일 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58 | 22시간전
캔터베리 주택 중간 가격, 사상 최고… 더보기

2026 WAAP 챔피언십, 뉴질랜드서 개최… 뉴질랜드 선수 9명 초청

댓글 0 | 조회 848 | 1일전
로열 웨링턴 골프 클럽이 2026년 … 더보기

식품가격 3개월 연속 하락, 식료품·전기요금은 여전히 상승

댓글 0 | 조회 667 | 1일전
통계청(Stats NZ)에 따르면, … 더보기

뉴질랜드, 1.5% 캐시백에 대출 재융자 열풍

댓글 0 | 조회 1,125 | 1일전
12월 뉴질랜드 모기지 상담사들을 대… 더보기

임대료, 평균 소득의 40% 차지… 웰링턴·오타고·베이오브플렌티 상황 더 심각

댓글 0 | 조회 469 | 1일전
최신 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 임차인들… 더보기

연말, 뉴질랜드 금융자문사 대상 사이버 사기 급증

댓글 0 | 조회 231 | 1일전
뉴질랜드 금융서비스그룹(NZFSG)은… 더보기

오클랜드, 밤사이 차량 단속으로 불법 총기 2정 압수

댓글 0 | 조회 416 | 1일전
오클랜드에서 밤사이 두 건의 차량 단… 더보기

오클랜드, 역대 최대 7.9% 세금 인상… 시민단체, 상세 내역 공개 요구

댓글 0 | 조회 1,508 | 1일전
오클랜드 시의회가 2026년도 예산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