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부실한 장래대비 계획이 병원의 위기를 자초

[정치] 부실한 장래대비 계획이 병원의 위기를 자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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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클랜드 병원들의 위기는 노동당 정부의 장래대비 계획의 실패에 기인한 것이다.

국민당의 보건담당 대변인 Tony Ryall 의원은 오클랜드 병원들에서의 전례없고 위험하기 짝이없는 수용능력 초과 문제는 노동당 정부의 보건정책 실패의 또 다른 본보기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또 어떻게 선진국에서 작년에 노스쇼어에서 일어난 것처럼  비상시 대비계획에 환자를 주차중인 앰뷸런스에 수용하는 내용을 포함할 수 있느냐고 개탄했다.

Ryall 의원과 보건담당 부대변인 Jonathan Coleman 의원은 오클랜드 병원들이 환자들의 수요에 감당할 능력이 없다는 사실에 성명을 발표하고, 직원부족으로 인해 이번 겨울 공립병원들에 적절하게 환자들을 할당하지 못할 경우 절대적인 위기에 봉착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Ryall 의원은 이제 삼월일 뿐인데 오클랜드 전역의 병원들이 심한 포화상태를 겪고 있는 것을 보고, 국민들은 ‘정부가 매년 보건분야에 추가예산 50억 달러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대체 이를 어떻게 했기에 겨울도 되기 전에 병원들이 이런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느냐’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위험한 상황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은 아니고, 정부의 안이한 대책과 안목의 부족이 이런 결과를 자초하게 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병상도 충분히 확보되어있지 않은데다 정작 더 중요한 문제는 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국제적으로 이루어진 조사에 따르면 85%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병원은 환자에 대한 감염이나 오진의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이런 환자의 과포화 상태는 환자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일선 의료전문가들에게 큰 압박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Coleman 의원은 ‘노동당정부는 병원을 더 짓겠다고 말할수도 있으나, 이런 안이한 상황인식으로는 이번 겨울에 오클랜드 전역에서 맞이하게 될 긴박한 상황에 대처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노스쇼어병원에서는 복도로 쓰여야 할 공간이 병동으로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근본 문제는 노동당 정부 하에서의 총체적 계획의 실패에 있는 것으로, 이 정부는 지난 9년간 43개의 보고서를 양산하여 전시행정을 주도했고, 전국적인 병원근무자들의 사기는 전례없이 침체되어 있다고 밝혔다.

여론은 매년 50억 달러의 추가예산을 투입하고도 이런 겨울철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것은 결국 내일을 내다보는 능력과 지도력이 부족한 때문이라고 들끓고 있다.

국민당이 제안한 ‘더 양질의, 더 빠른, 더 편리한 (Better, Sooner, More Convenient) 보건정책’은 뉴질랜드의 빠르게 변화하는 인구상황을 예측하며 내놓은 정책으로, 이에 따르면 2026년 까지 광역 오클랜드의 인구는 46%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뉴질랜드코리아타임즈 www.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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