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와 양배추가 방광암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AgResearch 과학자 렉스 먼데이가 이끄는 국제조사연구팀은 브로콜리의 싹이 방광암에 걸린 동물의 50% 이상을 치유했다고 발표했다.

예전 와이카토 의학조사재단에서는 브로콜리, 양배추, 컬리플라워, 물냉이를 섭취한 실험용 쥐는 높은 수치의 엔자임(enzyme)을 가지고 있어 암을 유발하는 화학요소들을 억제시킨다고 발표한 바 있다.

먼데이 박사는 브로콜리와 양배추는 특히 방광암 예방에 가장 효과적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조사는 미국의 Roswell Park 암 연구소와 Johns Hopkins 대학, 그리고 뉴질랜드의 매씨 대학과 Crop and Food Research의 협동으로 발표됐다.

자료출처: Dominion Post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