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y Simon, Extinction is Forever” 현수막 내건 환경단체

“Hey Simon, Extinction is Forever” 현수막 내건 환경단체

0 개 1,676 서현
oil_drilling_protest_banners_2_N2[1].jpg
 
해양생태 보존운동 단체가 국민당의 전당대회가 열리는 웰링톤의 한 다리에 현수막을 내걸었다.

 

‘Oil Free Wellington’이라는 이 단체는 이번 주말(6 28)부터 웰링톤에서 국민당의 연례 전당대회가 열리는 것을 계기로 웰링톤 항구 앞의 한 다리 나간에 'Hey Simon, Extinction is Forever''Stop Deep Sea Oil'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다.

 

사이몬 브리지스(Simon Bridges)는 현재 국민당 정부의 에너지 및 자원부 장관의 이름인데 국민당은 지난주에 북섬 서해안 타라나키 연안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석유와 가스 탐사를 허가하기로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당시 고래와 관련된 국제기구인 국제포경위원회(International Whaling Commission)’는 세계적인 희귀종인 마우이(Maui) 돌고래에 대한 정부 차원의 보호조치가 미흡해 조만간 이들이 소멸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 이를 놓고 국내 환경단체들이 정부 대책을 요구하고 나선 시점이었다.

 

이번에 석유 탐사를 허가하기로 한 수역은 마우이 돌고래의 주요 서식지 중 하나이며 향후에도 탐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정된 인근 수역들 역시 대부분은 이 돌고래들의 서식지와 연관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타라나키 앞 바다에 대한 탐사 허가가 결정되자 환경보호 단체들이 좀더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나선 셈인데, 현수막이 내걸린 다리는 평소 웰링톤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해변공원에 위치해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데는 적격인 장소이다.

 

단체 대변인은, 마우이 돌고래 서식지는 보호되어야 하며 만약 석유 채굴 중 원유가 새어 나오기라도 한다면 뉴질랜드의 자연 생태계와 연안에는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 닥칠 것이라면서, 정부가 근시안적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있기에 이를 저지하려고 현수막을 통해 메시지를 보내게 됐다고 전했다.
(사진 출처: TVNZ)

뉴질랜드 vs 호주 주택 시장, 현실은?

댓글 0 | 조회 749 | 6시간전
많은 뉴질랜드인이 호주로 이주할 때 … 더보기

뉴질랜드, 가스 공급 줄어… 가정용 가스의 미래는?

댓글 0 | 조회 448 | 6시간전
뉴질랜드의 천연가스 공급이 빠르게 줄… 더보기

로봇, 노인 돌봄 인력 부족을 해결할 수 있을까?

댓글 0 | 조회 216 | 6시간전
세계적으로 인구가 고령화되고 있는 가… 더보기

연말의 오클랜드, 놓치면 아쉬운 3가지 이벤트

댓글 0 | 조회 376 | 6시간전
2025년 12월 23일–29일, 지… 더보기

정부, 독감 감시 프로그램 복원 촉구…호흡기 질환 환자 보호 위해

댓글 0 | 조회 143 | 6시간전
뉴질랜드 천식 및 호흡기재단(NZ A… 더보기

2025년 가장 핫한 젊은이들 사이의 신조어, ‘6-7’과 ‘Clock it’

댓글 0 | 조회 313 | 6시간전
YPulse가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 더보기

12월 20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850 | 17시간전
연말 소비 위축 속 외식 및 관광업계… 더보기

A F Thomas Park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민 참여

댓글 0 | 조회 289 | 17시간전
A F Thomas Park 시민 숙… 더보기

따뜻한 나눔, 즐거운 만남—‘2025 Korean Cup Charity Golf’…

댓글 0 | 조회 444 | 18시간전
뉴질랜드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12명의… 더보기

퀸스타운 고가 부동산 시장, 외국인 투자자 문호 확대에 활기

댓글 0 | 조회 668 | 1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지난 주, 2018년…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채용, AI가 기본 도구로 자리잡는다

댓글 0 | 조회 745 | 1일전
2026년 뉴질랜드의 채용 과정에서 … 더보기

뉴질랜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의 기업 신뢰도 기록

댓글 0 | 조회 541 | 1일전
뉴질랜드의 기업 신뢰도가 30년 만에… 더보기

크리스마스, 불씨 관리 철저히…야외 화재 금지 지역 확대

댓글 0 | 조회 211 | 1일전
뉴질랜드 전역에서 고온과 강풍이 지속…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Greengage Plum — 장 건강을 살리는 초록빛 열매

댓글 0 | 조회 404 | 1일전
뉴질랜드에서는 사과나 키위만큼 널리 … 더보기

뉴질랜드, 2024년 식품 리콜 88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449 | 1일전
뉴질랜드는 강력한 식품안전 시스템으로… 더보기

여행사 직원, 수십만 달러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

댓글 0 | 조회 630 | 1일전
와이히 출신 29세 여성 전 여행사 …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 12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361 | 2일전
오는 12월 23일 2025년도 마지… 더보기

북섬 북동부, 바닷가재 어획 5년간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560 | 2일전
정부에서는 북섬 북동부 상부 해안 지… 더보기

12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95 | 2일전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COVID-19…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760 | 2일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760 | 2일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더보기

[금요열전] 알란 맥더미드: 전기를 흐르게 한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310 | 2일전
“위대한 발견은 거창한 질문이 아니라… 더보기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 소비’와 태평양 아동들의 물 부족 현실

댓글 0 | 조회 469 | 2일전
뉴질랜드에서 2025년은 가계와 자선… 더보기

“심장은 휴가를 가지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시즌 심장질환 주의보

댓글 0 | 조회 567 | 2일전
크리스마스는 풍성한 음식과 모임으로 … 더보기

12월 18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259 | 3일전
와이히 노스 광산 확장 승인, 20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