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호주, 무엇이 뉴질랜드인을 유혹하는가

[사회] 호주, 무엇이 뉴질랜드인을 유혹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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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월) 뉴질랜드 통계청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호주로 이주하는 뉴질랜드인들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7년 호주로 이주한 뉴질랜드인의 순 유출 인구는 2만 8천명으로 지난 20년 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질랜드에서 호주로 이주한 총 인구수는 4만 1천명으로 나타났으며, 호주에서 뉴질랜드로 이주한 총 인구수는 1만3천6백3십6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1997년 이후 호주로 이주한 뉴질랜드인의 순 유출 인구가 2만 명을 넘은 것은 올해로 6년째다.

뉴질랜드 경제학자 데이비스 스킬링 박사는 뉴질랜드인들이 호주로 이주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지난 30년 동안 호주가 뉴질랜드보다 더 높은 수입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며 경제, 교육, 보건 분야의 혜택 또한 뉴질랜드보다 더욱 좋기 때문에 호주로 떠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이유로 호주는 뉴질랜드 보다 더 넓은 취업의 기회를 가지고 있으며, 내 집 마련 여유 등 경제적으로 우세한 면이 꼽히고 있다고 데이비스 박사는 전했다.  

국민당의 존 키 대표는 탈 호주 현상의 가속화는 “헬렌 클락 정부의 불신임 투표”라며 “키위들은 세금 감면 정책을 기대한지 오래다”고 언론에 전했다. 이에 헬렌 클락 총리는 “물론 뉴질랜드 사람들이 고향에서 그들의 생활과 직장의 터전을 만드는 것을 원하지만, 자신의 미래와 생활을 위해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것은 언제나 있는 일이다”며 국가 전체적으로 봤을 때 호주로 가는 인구 보다는 뉴질랜드로 들어오는 인구가 더 많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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