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바다의 신이 내 아들을 데리고 갔어요”

[사건] “바다의 신이 내 아들을 데리고 갔어요”

0 개 2,822 KoreaTimes
  지난 29일(화) 5세의 한 어린이 자고(Jago)가 네이피어(Napier)의 마린랜드(Marineland)에서 엄마 쉐리(Sheree)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기도 했다. 자고는 바다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며 이들과 쉽게 친해지고 그의 엄마는 이 모습을 사진에 담기도 했다고 31일 언론은 전했다.

15분 후 자고와 엄마는 마린랜드에서 나와 근처 바닷가의 판자로 된 산책로에 앉아 있었고 순간 거친 파도는 자고의 발을 휩쓸었다. 자고의 엄마는 파도의 위험성을 느끼고 아들의 손을 잡으려 했으나 또다시 거친 파도가 밀려와 자고를 휩쓸어 바닷가에 빠지게 되었다.

두 명의 십대 해양 구조대원들이 바다에 빠진 자고를 구출하였으나 자고는 끝내 익사하고 말았다. 자고가 파도에 휩쓸려 익사한 이 바닷가는 위험한 곳으로 악명이 높으며, Marine Parade 바닷가 주변에는 경고문이 붙어 있어 방문자들에게 주의를 주고 있다.    

순식간에 아들을 잃은 엄마는 ‘Tangaroa’라는 마오리 바닷가 신이 아들 자고를 훔쳐갔고 내 마음도 훔쳐갔다며 가족들과 함께 애통해 했다.  

사진출처: Stuff.co.nz (자고가 바닷가에서 익사하기 15분 전 마린랜드에서 물개와 함께 찍은 사진)
자료출처: Stuff.co.nz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

9월 분기 경상수지 적자, 6월보다 늘어난 38억 달러

댓글 0 | 조회 43 | 56분전
상품 수출과 수입은 모두 증가해외 배… 더보기

DOC “Mt. Cook에 건설하는 국내 최장 보행 현수교 사진 공개”

댓글 0 | 조회 62 | 1시간전
뉴질랜드에서 가장 긴 ‘보행자용 현수… 더보기

오클랜드 동물원 흰코뿔소 “자식 셋 남기고 36살로 생 마감”

댓글 0 | 조회 69 | 1시간전
오클랜드 동물원에서 지내던 코뿔소가 … 더보기

“보행자 제한속도는 시속 2.83km?”

댓글 0 | 조회 64 | 1시간전
최근 크라이스트처치 거리 곳곳에 이해… 더보기

Mt. CooK 등정 중 2명 실종, 악천후로 수색 난항

댓글 0 | 조회 51 | 1시간전
아오라키/마운트 쿡 등반에 나섰던 2… 더보기

12월 17일 수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27 | 2시간전
베이 오브 플렌티 임대료 주당 $65… 더보기

무리와이 비치, 올여름 성수기 기간 차량 출입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173 | 2시간전
테 오네오네 랑가티라(Te Oneon… 더보기

온라인 협박 및 음란물 유포 혐의로 22세 남성, 5년 4개월 징역형

댓글 0 | 조회 394 | 5시간전
뉴질랜드 내무부(DIA)와 경찰의 공… 더보기

오클랜드, 20년 만에 프로골프 대회 개최

댓글 0 | 조회 980 | 11시간전
오클랜드에서 20년 만에 세계적인 프… 더보기

고액 투자자만 예외, 뉴질랜드 외국인 주택 구매 제한 완화

댓글 0 | 조회 1,124 | 11시간전
정부는 2026년 초부터 500만 달…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 시장, 소폭 상승세 지속… 내년 초 추가 하락 전망

댓글 0 | 조회 677 | 11시간전
2025년 11월 기준, 뉴질랜드 주… 더보기

뉴질랜드 경찰, 신임 법정 부국장 임명

댓글 0 | 조회 252 | 11시간전
뉴질랜드 경찰은 마이크 패넷트 부국장… 더보기

경제학자들 "재정 흑자로 돌아가기 위해선 고통스러운 선택 불가피"

댓글 0 | 조회 635 | 11시간전
최근 재무부가 발표한 경제 전망에 따… 더보기

무면허 모페 운전자, 경찰 단속 피하다가 체포

댓글 0 | 조회 371 | 11시간전
12월 17일 새벽 12시 30분경,… 더보기

실질 집값 2021년 정점 대비 31% 하락

댓글 0 | 조회 832 | 17시간전
2021년 말 정점을 찍었던 뉴질랜드… 더보기

400만 달러, 뉴질랜드 여행자 보험 청구액 역대 최대

댓글 0 | 조회 865 | 17시간전
뉴질랜드 여행자 보험사 서던크로스 트… 더보기

2025년 뉴질랜드인의 검색·구매·궁금증 TOP

댓글 0 | 조회 494 | 17시간전
2025년 뉴질랜드인들이 인터넷에서 … 더보기

카드 결제 수수료 경고… “2%에 가까우면 과도”

댓글 0 | 조회 583 | 17시간전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뉴질랜드 소비… 더보기

에어 뉴질랜드, 연말연휴 최대 혼잡일·인기 여행지 발표

댓글 0 | 조회 495 | 17시간전
에어 뉴질랜드는 연말연휴 기간 동안 …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교통·환경·지방자치 업무 통합 대형 부처 신설

댓글 0 | 조회 224 | 17시간전
뉴질랜드 정부가 주택, 교통, 환경,… 더보기

뉴질랜드 코카인·메스암페타민 사용 급증… 폐수 검사 결과

댓글 0 | 조회 222 | 17시간전
뉴질랜드 폐수 검사 결과, 코카인 사… 더보기

뉴질랜드 해상 익사 사망, 2025년 12월 15일까지 69명 이상…

댓글 0 | 조회 213 | 17시간전
뉴질랜드 해양·수상 안전 현황이 다시… 더보기

DOC “휴가철, 외래 침입종 확산 방지에 협조를…”

댓글 0 | 조회 317 | 1일전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앞두고 자연보존… 더보기

성탄절 앞두고 예정했던 파업 철회한 Air NZ 승무원 노조

댓글 0 | 조회 364 | 1일전
Air NZ 직원 400여 명이 회사… 더보기

12월 16일 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73 | 1일전
캔터베리 주택 중간 가격, 사상 최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