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사일생으로 살아난 패러글라이더 조종사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패러글라이더 조종사

0 개 2,570 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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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퀸스타운의 와카티푸 호수 위를 비행 중인 패러글라이더의 모습)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던 40대 남성이 돌풍으로 인해 하마터면 바다로 추락해 목숨을 잃을 뻔 했다가 운 좋게 살아났다

 

남섬 픽턴에 사는 49세의 이 비행사는 1 19() 오후 1 15분 무렵에 콜린스 힐에서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하늘로 날아올랐으나 예정시간이 3시간이나 지나도록 착륙장에 도착하지 않자 오후 6 50분경 동료가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곧 바로 넬슨/말보로 구조헬기가 현장에 도착해 그를 찾기 시작한 가운데 그가 구조된 후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그는 돌풍에 휩쓸려 패러글라이더가 고도 1m까지 상승했었으며 비행경로에서 벗어났던 그는 말보로의 쿡 해협 인근 농장에 자력으로 간신히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돌풍으로 비행멀미까지 심하게 했던 그는 착륙 후 잠깐 잠에 빠지기까지 했었는데, 경찰은 당일 저녁 7 30분에 무전기가 다시 연결되면서 포트 언더우드 부근의 로빈 훗 베이에서 실종자를 찾아냈으며, 이 과정에서 실종자가 자신이 착륙한 장소를 정확히 알지 못해 수색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운 좋게도 경미한 부상만 입은 채 구조된 그는 이번이 2번째 단독비행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 한 경찰관은 조종사가 자칫하면 바다로 추락할 수도 있었다면서, 이번 사건은 비행 전 기상상태를 철저히 점검하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과 함께 기술과 경험도 비행사에게 맞아야 한다는 점도 일깨워준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사건에 앞서 같은 날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각각 글라이더와 경비행기 한 대가 추락해 2명의 조종사가 숨지는 항공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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