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개 학살 범인 제보자 “거액의 보상금 받았다”

물개 학살 범인 제보자 “거액의 보상금 받았다”

0 개 3,129 오성산
SAM_0694.JPG
 
 
3년 전 수십 마리의 물개들을 잔인하게 죽여 법정에 섰던 범인들은 익명의 제보자가 환경보호단체에 알림으로써 손쉽게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섬 블레넘 출신의 자말 라지(38)와 제이슨 고시프(22)는 지난 2010 11 26일 밤, 카이코우라 인근의 오하우 포인트에서 쇠몽둥이로 모두 23마리에 이르는 물개를 무차별로 학살했다

 

당시 사건이 국내언론에 크게 보도되자 당장 범인들을 잡아들여 엄벌에 처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은 바 있었는데, 외딴 곳에서 일어난 사건이었던 만큼 범인 잡기가 수월하지 않을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비교적 손쉽게 범인들이 잡혔었다.

당시 법정에서 범인들은 각각 8개월의 가택연금형을 선고 받았는데 이들은 새끼를 기르던 중인 13마리의 암컷을 비롯해 2마리의 수컷, 그리고 8마리의 새끼 물개를 죽였으며, 경찰이 범인들을 찾아내기까지에는 익명의 제보자 역할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해양환경 보호단체로 유명한 시 셰퍼드(Sea Shepherd)’가 이 제보자에게 11,500 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힘으로써 알려졌는데, 보상금은 시 셰퍼드의 Sea Shepherd USA's rewards programme에 의해 지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 셰퍼드는 남극해에서 일본의 고래잡이를 반대하는 해상시위를 계속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단체인데, 단체 소속 선박이 포경선에 최대한 가까이 근접해 조업을 방해하다가 충돌하는 등 시위 수준이 보통의 자연보호단체와는 수준이 틀리다

 

이 단체의 한 관계자는 이번 물개 학살 범인을 잡기까지 과정에서 제보자가 대단히 중요한 정보를 제공했었다면서, 시 셰퍼드는 해양동물들에 대한 폭력에 반대하는 일반인들의 행동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보상금을 지급한다면서, 이 같은 사례가 볼 경우 주저하지 말고 제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물개가 학살 당했던 오하우 포인트는 카이코우라 북쪽의 바닷가로, 해변 인근의 작은 폭포가 달린 계곡에서는 매년 4월경이면 수십 마리의 물개들이 새끼를 낳아 기르는 장소로 유명해 그 즈음이면 좀처럼 보기 드문 광경 때문에 수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곤 한다

 

(사진은 오하우 포인트에서 자라는 물개 새끼들, 2013년 4월 촬영)


2월 15일 일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73 | 10시간전
한국 양윤서 선수, '아시아 태평양 … 더보기

MetService 레드 경보: 마나와투·랑기티케이·루아페후

댓글 0 | 조회 766 | 14시간전
뉴질랜드 기상청(MetService)… 더보기

이번 주 뉴질랜드 TOP 5 기묘한 뉴스

댓글 0 | 조회 1,154 | 21시간전
1) 학교에서 “속옷 도둑”의 정체가… 더보기

“타운하우스 붐, 성공 신화지만… 내 집 옆에 세워지면....

댓글 0 | 조회 1,751 | 21시간전
캣 파커(Cat Parker)의 20… 더보기

이번 주 오클랜드 추천 이벤트 3선

댓글 0 | 조회 421 | 21시간전
2월 셋째 주 오클랜드는 도심에서 무… 더보기

크라이스트처치 동부 5개 지역 취수구역, 음용수 끓여 먹기 지시

댓글 0 | 조회 323 | 21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 시의회는 오후 동부 교… 더보기

2월 14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198 | 1일전
북섬 일부 지역 홍수로 사망자 발생,… 더보기

‘마일로 디핑 스낵바’ 긴급 리콜… "고무 조각 혼입, 질식 위험"

댓글 0 | 조회 1,273 | 2일전
뉴질랜드 식품안전국(NZFS)은 네슬… 더보기

집 팔아 수익 내려면 10년은 버텨야

댓글 0 | 조회 1,679 | 2일전
뉴질랜드 주택 시장이 가파른 하락세를… 더보기

오클랜드 시의회, 산사태 전조 증상 및 대처법 발표

댓글 0 | 조회 432 | 2일전
오클랜드 시의회는 기후 변화로 인해 … 더보기

코로나 이후 최초, 관광객 351만명 돌파

댓글 0 | 조회 573 | 2일전
관광객 유입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 더보기

ANZ 1분기 순이익 18억7천만 달러 급증

댓글 0 | 조회 334 | 2일전
ANZ가 2025년 12월 결산 1분… 더보기

골든비자 효과… 5.73억 달러 투자 유치

댓글 0 | 조회 502 | 2일전
이민장관 에리카 스탠포드(Erica … 더보기

와이카토 100년에 한 번 비로 홍수·산사태

댓글 0 | 조회 722 | 2일전
와이카토 지역이 100년에 한 번 올… 더보기

뉴질랜드 제조업 ‘청신호’… 확장세 이어가며 경제 회복 견인

댓글 0 | 조회 319 | 2일전
뉴질랜드 제조업 부문이 신규 주문과 … 더보기

2월 13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721 | 2일전
해외 투자이민 제도, 10억 달러 유…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 에키나시아:면역력 강화 · 감기 예방

댓글 0 | 조회 434 | 3일전
요즘처럼 일교차 크고 감기 쉽게 걸리… 더보기

세금 체납 단속 강화로 15년 만 최고 청산… 지난해 2,934곳 파산

댓글 0 | 조회 1,113 | 3일전
국세청(IRD)의 체납세금 단속 강화… 더보기

작년 11만9,800명 이주 떠난 뉴질랜드… 12년 만 최저 순이주 증가

댓글 0 | 조회 1,694 | 3일전
뉴질랜드에서 작년 한 해 동안 11만… 더보기

"70대까지 일해야 연금 유지"… 투자사, 연금 고갈 위기 경고

댓글 0 | 조회 1,650 | 3일전
뉴질랜드가 국가 연금(Superann… 더보기

오타라서 난폭 질주한 더트바이크 운전자, 마약 적발·오토바이 압수

댓글 0 | 조회 514 | 3일전
오타라(Ōtara) 일대 도로에서 난… 더보기

"자고 일어났더니 침실에 낯선 여자가…" 80대 노부부의 공포

댓글 0 | 조회 2,224 | 3일전
오클랜드 동부 버클랜즈 비치(Buck… 더보기

온라인 도박 광고 범람 속 대학생 중독 심화

댓글 0 | 조회 513 | 3일전
뉴질랜드 대학생들이 온라인 스포츠 베… 더보기

‘뉴질랜드 랭킹 1위’ 최은서, 홈에서 WAAP 우승 도전

댓글 0 | 조회 1,255 | 3일전
뉴질랜드가 2월 12일부터 15일까지… 더보기

[금요열전] Iyia Liu — “스크롤하던 소녀에서 수십만 여성 움직이는 창업가…

댓글 0 | 조회 534 | 3일전
요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