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대신해 아동 돌보는 친척에게 추가 수당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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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2013. 08:34
KoreaPost
뉴질랜드
정부는 부모를 대신해서 아동을 돌보는 친척에게 추가 수당 지급을 발표했다.
사회 발전부 파울라 베넷 장관은 일부 어린이들은 부모의 사망이나 폭력으로 고통 받고 있으며 이들을 돌보는 친척들 또한 감정적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약 12,400명의 아동을 부모 대신에 조부모 또는 다른 친척이 돌보고 있다.
추가 수당에는 필요물품구매에 필요한 350불과 연초에 지급되는 수당 그리고 특별부양수당이 포함된다.
연초에 지급되는 수당은 교복과 학비 및 기타비용 용도로 나이에 따라 400불에서 550불까지 지급되며 내년 1월 13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특별부양수당은 심각한 부모의 학대를 겪어 트라우마가 있는 어린이의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스포츠와 음악 교육에 쓸 수 있는 수당이다. 특별부양수당은 한 해 최대 2000불까지 지급되며 내년 7월부터 가능하다.
3천5백만불 특별 기금의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 행정 자문 그룹이 설립되었다. 바넷 장관은 이번 특별 수당 지급에 자문 그룹의 도움이 매우 컸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Work and Income 홈페이지에서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