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궁 속으로 빠진 악취의 원인

미궁 속으로 빠진 악취의 원인

0 개 2,280 KoreaPost

크라이스트처치 지역에 한때 정체불명의 악취가 발생해 그 원인을 놓고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노동절 연휴가 시작되던 10월 26일(토), 크라이스트처치 시내의 혼비와 에이본헤드, 오파와, 소머필드, 파파누이를 포함한 광범위한 지역에서 개의 배설물이나 거름, 또는 썩은 생선 냄새를 풍기는 다양한 종류의 악취가 퍼져 일부 주민들은 구토 증상까지 느꼈다.
 
많은 시민들이 당일 트위터 등을 통해, 아침부터 동네에서 악취가 난다면서 원인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소식들을 전했는데 냄새의 일부는 교외 지역으로까지 퍼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원인을 놓고 아직까지도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정확한 악취 발생 근원지를 찾지 못했는데, 시청 관계자는 당시 시내의 하수처리장을 포함한 각종 시설은 정상적으로 운영됐으며 악취를 발생시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캔터베리 환경청 대변인도, 공식적으로 주민들로부터 이번 악취에 대한 민원 제기가 없었다면서 악취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농민단체에서도 농장과 목장들은 시내에서 상당한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기 때문에 평소에도 바람이 분다고 해도 악취가 시내까지 날아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면서 이번 악취 소동의 원인은 자신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 사이에서 악취 원인에 대한 궁금증이 더 커진 가운데 일부에서는, 샌프란시스코를 포함해 외국에서는 큰 지진이 나기 며칠 전 유황 냄새 같은 것이 공기 중에 퍼지곤 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러나 한 지질 전문가는 이에 대해, 자신이 비록 냄새에 대한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 같은 이론은 믿을 수 없는 이야기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사진설명: 빅토리아 파크에서 찍은 크라이스트처치 전경) 

오클랜드, 20년 만에 프로골프 대회 개최

댓글 0 | 조회 529 | 4시간전
오클랜드에서 20년 만에 세계적인 프… 더보기

고액 투자자만 예외, 뉴질랜드 외국인 주택 구매 제한 완화

댓글 0 | 조회 625 | 4시간전
정부는 2026년 초부터 500만 달…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 시장, 소폭 상승세 지속… 내년 초 추가 하락 전망

댓글 0 | 조회 392 | 4시간전
2025년 11월 기준, 뉴질랜드 주… 더보기

뉴질랜드 경찰, 신임 법정 부국장 임명

댓글 0 | 조회 151 | 4시간전
뉴질랜드 경찰은 마이크 패넷트 부국장… 더보기

경제학자들 "재정 흑자로 돌아가기 위해선 고통스러운 선택 불가피"

댓글 0 | 조회 364 | 4시간전
최근 재무부가 발표한 경제 전망에 따… 더보기

무면허 모페 운전자, 경찰 단속 피하다가 체포

댓글 0 | 조회 252 | 4시간전
12월 17일 새벽 12시 30분경,… 더보기

실질 집값 2021년 정점 대비 31% 하락

댓글 0 | 조회 742 | 10시간전
2021년 말 정점을 찍었던 뉴질랜드… 더보기

400만 달러, 뉴질랜드 여행자 보험 청구액 역대 최대

댓글 0 | 조회 743 | 10시간전
뉴질랜드 여행자 보험사 서던크로스 트… 더보기

2025년 뉴질랜드인의 검색·구매·궁금증 TOP

댓글 0 | 조회 431 | 10시간전
2025년 뉴질랜드인들이 인터넷에서 … 더보기

카드 결제 수수료 경고… “2%에 가까우면 과도”

댓글 0 | 조회 509 | 10시간전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뉴질랜드 소비… 더보기

에어 뉴질랜드, 연말연휴 최대 혼잡일·인기 여행지 발표

댓글 0 | 조회 442 | 10시간전
에어 뉴질랜드는 연말연휴 기간 동안 …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교통·환경·지방자치 업무 통합 대형 부처 신설

댓글 0 | 조회 197 | 10시간전
뉴질랜드 정부가 주택, 교통, 환경,… 더보기

뉴질랜드 코카인·메스암페타민 사용 급증… 폐수 검사 결과

댓글 0 | 조회 183 | 10시간전
뉴질랜드 폐수 검사 결과, 코카인 사… 더보기

뉴질랜드 해상 익사 사망, 2025년 12월 15일까지 69명 이상…

댓글 0 | 조회 176 | 10시간전
뉴질랜드 해양·수상 안전 현황이 다시… 더보기

DOC “휴가철, 외래 침입종 확산 방지에 협조를…”

댓글 0 | 조회 286 | 17시간전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앞두고 자연보존… 더보기

성탄절 앞두고 예정했던 파업 철회한 Air NZ 승무원 노조

댓글 0 | 조회 330 | 17시간전
Air NZ 직원 400여 명이 회사… 더보기

12월 16일 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38 | 18시간전
캔터베리 주택 중간 가격, 사상 최고… 더보기

2026 WAAP 챔피언십, 뉴질랜드서 개최… 뉴질랜드 선수 9명 초청

댓글 0 | 조회 836 | 1일전
로열 웨링턴 골프 클럽이 2026년 … 더보기

식품가격 3개월 연속 하락, 식료품·전기요금은 여전히 상승

댓글 0 | 조회 653 | 1일전
통계청(Stats NZ)에 따르면, … 더보기

뉴질랜드, 1.5% 캐시백에 대출 재융자 열풍

댓글 0 | 조회 1,102 | 1일전
12월 뉴질랜드 모기지 상담사들을 대… 더보기

임대료, 평균 소득의 40% 차지… 웰링턴·오타고·베이오브플렌티 상황 더 심각

댓글 0 | 조회 460 | 1일전
최신 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 임차인들… 더보기

연말, 뉴질랜드 금융자문사 대상 사이버 사기 급증

댓글 0 | 조회 227 | 1일전
뉴질랜드 금융서비스그룹(NZFSG)은… 더보기

오클랜드, 밤사이 차량 단속으로 불법 총기 2정 압수

댓글 0 | 조회 408 | 1일전
오클랜드에서 밤사이 두 건의 차량 단… 더보기

오클랜드, 역대 최대 7.9% 세금 인상… 시민단체, 상세 내역 공개 요구

댓글 0 | 조회 1,476 | 1일전
오클랜드 시의회가 2026년도 예산안… 더보기

뉴질랜드 국세청, 한 해 900개 회사 압류… 과거 6년 중 최대 규모

댓글 0 | 조회 1,090 | 1일전
뉴질랜드 국세청(IR)이 지난 1년 … 더보기